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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기간에 공부는 머릿속에 없고 상상한 스토리
게시물ID : sisa_14884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Raostaroon
추천 : 1
조회수 : 457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1/12/19 16:10:12
양을 키우며 삶을 꾸려가는 한 평화로운 마을이 있었습니다.
그들은 양에서 나오는 양모, 고기, 젖등을 다른 마을에 팔아 수익을 만들었습니다.
그런데 그 마을에는 가끔 늑대가 몰래와 양을 물어가곤 합니다.
물론 양이 좀 많다 보니 늑대들이 훔쳐가는 것은 마을 공동체에서 보면 큰 손해는 아니지만
각자 개인의 소유가 있는 양들이기에 죽임을 당한 양의 주인은 손해를 보게 되는 것이죠

그들은 그래서 양치기 소년을 고용합니다.
여러분도 아시다시피 양치기 소년은 늑대가 나타났다하고 장난을 두번칩니다.
그리고는 세번째에 진짜 늑대가 나타났을 때 사람들은 무시합니다.

나중에 가보니 많은 양들이 죽어있어습니다.
마을 사람들은 분노에 가득찹니다.
마을 사람들은 총을 들었습니다.

그럼 여기서 총을 들고 쏴야할 대상은 양치기 소년인가요 늑대인가요?


비슷하지만 다른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위와 같은 마을입니다. 어느날 늑대가 오더니 자신들이 양을 관리해주겠다고 합니다.
양을 먹는 늑대가 관리를 하겠다니 정신나간소리 같지만
자신들이 양을 먹음으로서 양의 개체수가 안정되고 풀이 늘어나 양이 늘어난다는 논리를 펼칩니다.
이 꾀임에 마을 사람들은 넘어갑니다. 다수결로 늑대에게 맡길 것인지 말 것인지 결정했습니다.
결론은 맡기자 였습니다.
그런데 어찌된게 양은 줄어들기만 합니다.
그래서 다시 다수결을 하려고 합니다.
그 때, 늑대가 마을에서 가장 양이 많고 마을 사람들이 빚을 많이 지고있는 마을의 한 노인에게 찾아갑니다.
늑대가 그 노인에게 이렇게 얘기합니다. 당신의 양은 1년에 한마리만 먹을게 계속 유지하게 해줘
그 노인은 자신의 양이 안전하다는 생각에 그렇겠다고 합니다.
이어서 그 노인은 자신의 양의 털을 깍는 사람에게 같은 말을 합니다.
'내 양은 많아질 것이니 자네한테도 일이 많아질 걸세'
양고기를 파는 정육점도 같은 말에 수긍합니다.
그 노인 주변 사람들은 자신들의 월급을 주는 그 노인의 말을 들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 월급으로 사는 가족들도 마찬가지 였습니다.
또다시 양은 늑대에게 맡겨지고 양은 계속해서 줄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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