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11년동안 같은 아파트에 살고 있었습니다. 5년전인가 6년전부터 몰상식한 가족들이 제가 사는집 윗층에 이사를 왔더라고요... 그때 당시 어린 남매가 있었고 그 이후로 층간소음으로 인하여 조금씩 스트레스를 받았습니다. 그래서 몇번씩 인터폰으로 너무 시끄러우니 정중하게 부탁을 했습니다. 물론 아파트 구조가 개떡같아 다른 아파트보다 유달리 작은 소리도 들립니다.
뭐 낮에 애들 뛰어다는거 이해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늦은 밤에도 쿵쾅쿵쾅 거리고 거의 달리기 수준으로 쿵쿵쿵쿵 거릴적도 많습니다. 몇년전 명절때 새벽에 잠을 설치고 있는데 또각또각 힐 소리도 들리고 역시 쿵쾅쿵쾅 거리는 소리도 들리더라고요... 참다못해 뛰어올라가 새벽에 뭐하는 짓이냐고 따졌더니 그거 하나 이해 못해주냐고 오히려 저한테 개진상을 피더니 애들마져 저 아저씨 툭하면 저런다고 옆에서 한소리 하더라고요.
거기서 제가 못참았으면 진짜 다 죽였을겁니다. 그 이후로 그 집안과 상종도 안합니다. 5~6년을 시간대 없이 위에서 쿵쾅쿵쾅 거리는 소리에 이제 미쳐버릴것 같습니다. 조금 전 10시가 넘어서부터 피아노 치는 소리가 하염없이 들리더라고요. 다른 집인줄 알고 참다가 한번 윗층으로 올라가 현관문 앞에 있으니깐 그 집에서 나오는 소리가 맞더라고요. 그냥 경비아저씨께 말씀 드려서 지금은 피아노 소리는 안들리는데 의자 끄는 소리가 계속 들리네요.
아주 미쳐버릴것 같은데 이 집 엿먹일 방법 없을까요??? 아주 돌아버리기 직전이라 이렇게 도움을 요청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