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실은 괜찮은데 냉동실에 성에가 많이끼여서 소리가 많이난거같네요.
배에서 쪼랩 3급기관사였을때 한달에 1번정도는 햇는데 그건 거의 냉동창고 였어요 ㅋㅋㅋ
영하 17도정도 되는 식품창고에 증발관이랑 냉매라인에 얼음 제거해주는일이었는데
온도가 낮으니까 잠깐 팬끄고 나서 따뜻한 물뿌리면 좀 지나면 얼어요ㅋㅋㅋ
특히 위험한건 바닥에서 얼어버리는거였는데 그래서 비닐 엄청깔고 장화신고 대야 받치고 물뿌리면서 난리쳐야하죠ㅋㅋㅋ
추억이네요 ㅋㅋㅋ
왜 성에 제거하냐고요?
냉매가 공기랑 열교환하면서 액체로된 냉매가 증발하는 원리인데
얼음때문에 열교환이 제대로 안되면 온도도 제대로 안떨어질뿐더라 액냉매가 압축기로 들어가서 사고날 확률이 높아진답니다
(압축기에있는 흡배출 밸브가 달린 플레이트를 손상시킬확률이 높다네요 대충 전문인인척..)
그만한 스케일은 아니지만 냉동고 다빼고 미니선풍기로 바람넣고있어요 ㅋㅋㅋ
성에제거는 넘나 귀찮은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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