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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람들이 잘모르는 배타는 직업에 관해서
게시물ID : freeboard_187409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곰이좋아★
추천 : 4
조회수 : 4923회
댓글수 : 11개
등록시간 : 2019/12/19 14:03:35
보통 배타는 테크트리가 해사고 / 해양대 두개 중에 하나입니당

해사고 나오면 4급 면허받을수 있는것과 해양대 졸업하면 3급면허 받습니다.

면허 급수에 맞게 탈수있는 배크기/직책이 정해져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면허는 1급까지있고

1급을 가지고있으면 배에서 젤 높은 직책인 항해쪽은 선장, 기관쪽은 기관장을 할 수 있는 자격을 얻는 거죠.

또 선박은 국내쪽 바다만 항해하는 내항선과 외국을 가는 외항선(원양선)이 있어요.

내항선은 면세혜택이 없고 월급이 짭니다. 작은 여객선도 페이가 별롭니다...대신 매일(?) 집에 갈수있는 메리트가 있죠

외항선은 장거리항해이기때문에 매일 집에 가는건 꿈도 못꿉니다. 중국/일본까지 가는건 애교이고 중동 유럽 미국 많이갑니다.

대신에 면세혜택을 연 3600만원이였나.. 그정도로 줘서 세금을 엄청 안떼입니다.(?) 직급 낮을때는 연말정산때는 도로 돌려받는 경우가 부지기수이죠.

여튼 두종류로 나뉩니다.

또 직업군으로보면 어선 / 상선 / 여객선 정도가 있겠네요. 어선은 말그대로 물고기잡는배고 동원참치 이런데요. 여기는 해사고 나와도 탈수있는데 몸이 많이 힘들지만 물고기가 많이 잡힐수록 인센티브도 크다고 들었어요. 많이 잡히면 퍼센티지로 해서 선장이 많이 가져가서 엄청 많이버는 이야기도 종종 듣곤했어요.

상선은 물자수송과 더 연관되있어요. 영화에서 많이 보시던 컨테이너를 나르는 컨테이너선, 중동의 원유를 우리나라까지 날라다주는 탱커선, 각종 화학약품도 다 수입해서 이걸 날라주는 케미컬선, 옛날에 많이쓰던 집안에 하나씩 있던 LPG가스를 날라주는 LPG선, 요즘 집안에 대부분쓰는 도시가스를 날라다주는 LNG선 정도가 있죠. 아 또 중장비나 엄청 큰 물건을 날라다주는 벌크선도 있네요. 원목/석탄 이런건 다 벌크선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이렇게 적고나니 한국에서 원료같은 물자 수입 의존도가 엄청 높다는게 실감나네요..

여객선은 말그대로 누구나 한번쯤 제주도 갔을때나 섬 여행갔을때 한번씩 타보셨을거라고 생각합니다.

무조건 배탄다고 고기잡이만 떠올리지말아주세요 'ㅅ'ㅋㅋㅋㅋ

저는 LNG선만 4년정도 타고 내렸어요. 다음편은 항해사와 기관사의 일? 같은걸로 써볼게요

공부하다가 삘꽂혀서 그만...질러버렸네요 찡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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