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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게시물ID : freeboard_187432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678
추천 : 0
조회수 : 111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9/12/20 13:37:31
어제는 기분이 씁쓸했다.
말을 너무 많이 했기 때문이다.

내가 했던 말들을 곱씹어보니 
하지 말걸.. 하는 말들이 많다.

말을 줄이자.

오늘도 말을 많이 했다.

하지만 괜찮다.

침튀기며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차분히 음미하며 내뱉는 얘기들..
곱씹어봐도 괜찮다.

흥분해서 튀어나오는 말들은
당시엔 즐겁고 재밌으나

돌아서면 후회가 넘친다.

그래도 종종 흥분해서 웃고 떠들고 침튀기고 싶다.

그렇게 해도 후회가 남지 않을 때가 있는데
그건 바로 내 가족들과 얘기할 때.

서로가 침튀기며 웃고 떠든다.

크리스마스다.

멀리 떨어져있던 우리는 곧 만날거고
난 내안의 수다본능을 깨워 
웃고 떠들것이다.

후회따윈 남지 않도록.

신당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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