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반년이나 지났네요
2월에 단기알바를 했었는데, 같이 알바를 하던 누나가 있었어요
단기알바에, 저는 물건을 배달해주는 역할이었고, 그 누나는 물건을 판매하는 역할이라서 오래 이야기 한 적은 없네요.
출퇴근 시간도 달라서..
그래도 한번 점심 운좋게 같이 먹으면서(알바하면서) 재밌게 이야기 했던 기억이 있네요. 서로 여러가지 물어보면서..
가끔 제가 매장에 있을땐 이야기도 좀 했구요.
그리고 알바 마지막날 번호를 따려고 했는데 정말 운이없이 제가 너무 바빠서 얼굴도 제대로 못봤네요 끅..
며칠후에 우연히 페북에 검색해봤는데 나오길래(이름이 조금 특이) 친추 걸었는데 받아주셨구.. 혹시나 해서 페메를 보내봤지만 답은 없었네요
본건지 못본건지.. 보고도 못한척 한건지.. 모르겠어요
시간이 조금더 지나고 알바 고용해준 분이 밥 한번 사준다고 카톡으로 다 모으셨더라구요. 그래서 밥 먹을때 번호 한번 따야겠다 생각햇는데
결과론적으로 밥 먹는 자리는 만들어 지지 않았습니다.. 쩝
일단 카톡친추는 계속 하지 않고 있는데, 우연찮게 다 모여진 카톡방을 들가보니 그 누나와 저만 빼고 다 카톡방을 나가셨더라구요.
저는 정말 맘에 들었고 보고 싶은데, 시간이 너무 흘러서 연락하기가 애매하네요.
여섯달 이나 지났는데.. 아무래도 안부 물어보면서 카톡하기엔 좀 무리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