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자기소개부터 하자면 25 남 입니다.
직업은 학생이구요 4학년
2주 전에 소개팅을 했는데 그때 느낌이 좋았어요
여자분도 대화를 끊임없이 진행하셨고 카페-밥-산책 후 다시 카페가서 이야기 하고 헤어졌습니다
뭐 나름 소개팅은 선방했다고 생각하고 집에 가는데 폰 배터리가 없어서 나중에 집에와서 pc카톡으로 확인해보는데
버스 잘 탔냐고 물어왔고 제가 배터리가 다되서 이제야 보낸다고 하니까 차단한줄알았다고 말하더라구요
물론 저는 차단이라는걸 생각도 안하고있었다고 대답했죠
뭐 이게 문제가 아니고 여자분이 주말밖에 시간이 안되서 저번주에도 만나려고 했는데
그땐 제가 일이 있어서 이번주에 만나게 되었습니다.
애프터는 잘 잡았는데 제가 여자 심리를 잘 모르겠는게
이게 호감이 있어서 애프터 승낙한건지 아니면 그냥 한 번 더 보고 생각해봐야지 하는건지 모르겠어요..
제가 먼저 연락을 해야만 답장이 오는 식이라서.. 물론 단답으로 몇마디 하고 끝나지는 않아요
밤에 연락 남기고 자면 다음날에 연락해주기도 하긴 하는데
저는 이게 저한테 호감이 있는건지 없는건지를 잘 모르겠어요..
만약 상황이 반대고 제가 오는 연락에만 답하는 상황이라면 호감이 없는것 같은데..
또 여자는 다를 수도 있을 것 같고..
사귈때보다 사귀기 전이 훨씬 힘든 것 같아요.. 제가 그분이 마음에 들었기 때문인 것도 있는데..ㅋ
만나서 적극적으로 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