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지금 장문의 글을 질서정연하게 딱 써놓고
인터넷창을 8개를 켜놨던 웹서핑꾼의 최후로, 장렬하게 통째로
날려서 다시 쓸 전의를 상실한 상태라서 단도직입적으로 쓰겠습니다.

윤주진씨가 녹화 추후에 TV리포트와 인터뷰한 내용을
기사로 보았는데 정말 가관이더라구요

방송을 주의깊게 보셨다면
정봉주 전 의원께서 윤주진씨가 숨도 안고르시고
구구절절 한풀이에 가깝게 다다다다 쏘시길래
"교수님같다"라고 발언한데에 있어서 인터뷰에서 
그 발언을듣고 "그날 정봉주 전 의원을 박살내고싶었다" 라고 말한것을 읽고
헛웃음이 날 지경이였습니다.

게다가 정봉주 전 의원의 토론자세가 불손했다는 둥 
개인적으로 그나마 척박한 분위기속에서 아 이게 윤주진과 정봉주의
개싸움이아니라 토론이구나 라는걸 자각하게해줬던 그 위트를
위트로 받아들이지못하고 불손하고 경박하다고보는 윤두진씨는
정말....너무 사람이 경직되있다고 할까요?

개인적으로 굉장히 혐오하는 인간상입니다.
방송으로만 봤지만 직접봐도 별반 다를게 없을듯한 
보기드문분이더라구요

방송을보신 여러분들께서는,
저같은 정치문외한보다 더 식견이 넓으신 여러분들은
이번 나꼼수 끝장토론편을보시고 윤두진 패널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신중히 질문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