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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프 부엌 뜯어고치기
게시물ID : interior_14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아리스맘
추천 : 32
조회수 : 2652회
댓글수 : 66개
등록시간 : 2013/10/02 21:54:14
준비물: 집주인 허락
           노예1.2호
           끈기를 넘어선 근성

P1014063.JPG
이사오고 만난 리모델링 6년됐다는 주방입니다.
제법 멀쩡해 보입니다.

P1014068.JPG
는 개뿔...
제 성격에 이러곳에선 계란프라이도 못해먹습니다.
고장나고 부서지고 너무 더럽습니다.
 
P1014077.JPG
철거ㅋ

P1014081.JPG
그때만 해도 풋내돋는 신혼부부였기때문에 주방살림이 소소하네요.

P1014089.JPG
타일 멀쩡하지만 기왕 시작한거 용기가 치솟습니다.
업자들도 꺼려하는 타일제거 시작 합니다.
아..왠만하면 하지 마세요.

P1014094.JPG
퓨어하고 빈티나는 하얀 타일로 조신하게 줄마춰봅니다.

P1014099.JPG
핸디코트 쉬운거 아닙디다ㅠ

P1014114.JPG
신랑님의 손을 거치고 나니 거짓말처럼 깔끔해졌습니다.
내손..잘라야겠다...ㅠ

P1014121.JPG
타일사이도 메꿔줍니다.

P1014110.JPG
주문했던 싱크대가 도착했습니다.
날씨가 좋아서 집 주차장에서 제작중.
뒤에보이는 산더미같은 장작은 올겨울 오기전에 신랑이 다 패야하는 양입니다 캬캬캬

P1014112.JPG
이베이에서 주문한 천조국의 수전은 구멍이 3개 필요하더군요.

P1014116.JPG
신경써서 따로 주문한 서랍장입니다.
밑에 4칸은 와인 넣어둘까 했는데 지금은 그냥 물통 꽂혀있네요...
사포질하고 스테인 바르고 바니쉬 칠하고...무한반복.

나머지 댓글로 갈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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