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면노무현은...상생의정치를하겠네...뭐 진정한민주주의의 시작을 열겠네하면서 분위기파악 못해주셨다...상대가 얼마나 독을품고있었는지...
한나라당은 연속2패하면 영영 가망없다고 생각했을것이다... 10년간 시대를 확바꿔놓으면 자신들의 설땅이 없어질테니... 그래서 투표결과도 불응했고,사상초유의 하야까지 감행했다...절박했을테니까...
결과는 역풍. 한나라당은 영영 끝장날줄 알았다...그때까진 분위기 좋았지... 바로 그때 분위기 한참좋을때 강하게나갔어야했다...하지만 노무현은 거만해졌던것같다... 광화문에 국민들이 그렇게나많이 촛불을들고 나갔으니...남몰래 흐르는눈물을 닦았을지도... 압도적인 힘이 자신에게있다고 생각했던것같다...개혁대신에 타협을 시도하고 법사위원장을 한나라당에 넘겨주는등 어설프게 착한짓하려했던것같다.그게 타협이라생각한것같다. 국민들이 원한건 개혁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참아이러니다 뚝심하나로 대통령된사람은 뚝심한번 못부려보고 뚝심에 한방먹은 한나라당이 뚝심을 부리는.. 마치 2차대전때 독일의 고공강하부대에 한방먹은 미군이 똑같이 에어본을 만들어 설욕한것처럼)
어쨌든 한나라당은 동화처럼 참회의눈물을 흘리며 상생의 길을 함께 찾기는커녕. 뚝심있게 찌라시3종과함께 신나게깠다...행정수도부터 각종개혁,한미관계,대북관계,모든걸... 그러자 뒤늦게 정신차린 노무현은 개혁을 시도하려했으나 이미 그들은 쉬운상대가 아니었으며 언론개혁을 하려치면 언론탄압이라 외치며 강경히 맞섰다. 경기는 바닥이라 보도하고 마침 곳곳에서 파업도 해주셨으며 "국가경제파탄" "국론양분" 등 무시무시한 언어를 창조하여 노무현정부&우리당의 지지도를 점점 떨어트렸다. (하지만 사실 경제는 별로 파탄나지도 않았다. 오히려 점점좋아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