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초4때부터 수염이 자라기 시작했습니다. (하 존나빠른 남성호르몬)
초6때는 콧수염만 거뭇거뭇하게 자라서 신기해했었는데 오징어에 수염이 왠말이냐 하고는 과감히 면도라는걸 했었습니다.
그때당시는 거의 3~4달에 한번씩 해도 티가 안날정도로 자라는 속도가 늦고 털이 거의 솜털수준이라 그냥 슥슥 대충하면 밀려나갔어요.
그런데 고2~3무렵 아침에 깔끔히 깍으면 저녁에 머리만 삐죽하고 나오는 수염들...내 키나 이렇게 자라주지 DNA 개객기
그래도 깔끔하게 깍여서 참 좋았는데요.
대학을 올라가면서 아무리 잘깍아도 턱과 콧수염부분이 푸른색을 띄우는겁니다. 자세히보면 밑둥이 남아있어서 검은게 조금씩 조금씩 동그랗게 있어요. 1~2일 안자르면 이건 강철기둥이 자라는건가 털이 자라는건가 할정도로 까끌거리고 사포로 써도 될정도에요.
그러다 3~4일이 지나면 다시 부드러워집니다. 엄청 자라서 그런가봐요 머리털같아요
뽑아보기도 했는데 턱부분은 아무리 뽑아도 많이 안아프더라고요 그렇게 털을 다 뽑고나면 하루정도는 괜찮다가 이제 이틀이 지나면 다시 자랍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친 자고있을때 누가 턱에 씨앗을 뿌리나
이렇게나 걱정이 많은데 막상 면도에 대한 지식이 없더라구요.
1. 수염은 면도를 하는게 좋나요? 뽑는게 좋나요?
2. 이미 수염쪽에 푸른빛을 띄는데 개선될 수 있나요?
3. 면도기말고도 준비 할 재료가 뭐가있나요?
4. 집에서 혼자 할 수 있는 왁싱 제품은 뭐가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