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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보수의 시뮬레이션인 다수결 게임.
게시물ID : phil_1490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임오유
추천 : 1
조회수 : 490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6/12/23 12:48:31
라이어 게임에 나오는 '소수결 게임'과 정반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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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왜 한국 보수층의 지지를 받아서 당선된 놈들은 항상 저 꼴일까? 궁금하지 않음?

일제 시대부터 한국 전쟁 60~70년대까지 한국 땅에서 벌어진 다수결 게임은, 두패로 나누어서 소수로 남은 자들을 숙청하는 작업이 필수였었음.

이들, 소위 콘크리트 노인층들은 80년대 부터 벌어진 민주화 운동도 이런 프레임에서 파악하고 있을 거라고 생각함. 

이 경우 생존을 위해서는(게임을 계속하기 위해서는) 자기 편이 소수로 몰릴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하면 번개같은 변신이 필수임. (지금 그런 사람이 하태경이라고 봐)

그럼 왜 저런 인간들을 지지하는 건데? 하는 궁금증이 있을 거 같음

지지자들의 심적인 기저에도 게임 출연자와 마찬가지로 소수에 속하는 순간 자기 운명이 어떻게 될지 모른다는 공포심이 깃들어 있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듬. 최소한 지금 시대에서 이 게임의 승패 여부는 생존까지는 아니더래도 전리품을 얼마나 챙기느냐를 좌우함..그게 지역예산 안배같은 거임. (지난 정권 때 포항 경남 경북 지역예산과 관변단쳉에서 얼마나 챙겼는지 보면...)

이런 프레임이 콘크리트들의 본능적인 보수 투표를 만드는 거임. 

전두환같은 이가 다시 나타나 독재해야한다고 말하는 사람들의 심적 바탕에는 정권이 바뀌면서 숙청이 있을 거란 생각이 깔려있음.

왜냐면 이들 생각의 바탕이 다수결 게임을 통해 상대를 고사시키는 것이기 때문에.

그럼 이제 소수파가 된 정치적인 단체가 어떻게 나올까?

당연히 연합종횡하여 다수파를 구성할 거임. 다수결 게임의 목표는 이것 밖에 없음.

생각의 차 같은 건 생존을 위해 포기할 수 있는 거임.

의회에서 다수파가 되더래도 지지를 받는 것은 별개지만

이들은 '일단 다수가 되면 지지도 따라올 것' 이라고 생각하는 거임.

그게 한국 보수층의 얼굴이니까. 

이걸로 현실과 비슷하게 시뮬레이션 해볼 수 있을 거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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