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평범한 대학을 다니는 남자입니다.
이번에 아는 지인한테 소개를 받아서 2번정도 만남을 가진 상황입니다. 처음엔 아직 그 사람을 잘 몰라서 그냥 나쁘진 않았고 괜찮은 아이인거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근데 두번째 만남에서 저도 좋은 느낌을 받았고 그 친구도 그런거 같아요! 그 친구가 먼저 저보고 또 언제 보러올거냐고 하더군요(지금은 방학이라 제가 본가에 있어서). 그래서 다음주 월요일에 만나기로 했습니다(제가 주말에 본가쪽에서 알바를 하는 중이라서요). 얘기하면서 서로 첫인상은 어땟냐고 물어보고 그러면서 저도 조금 마음을 표현했고 그 친구도 비슷한거 같더라구요.
문제는 제가 이렇게 평일에 가서 그친구를 만날 수 있으면 괜찮은데 다음주에 방을 빼야된다고합니다. 그 친구도 타지 사람이라서 이제 설이 들어있는 1/20정도부터 학교 개학전까지는 본가에 있어야 된다고하는데 그럼 만나기도 어려워지고, 기간도 너무 길어져서 조금 걱정입니다. 한달정도 연락만 하기에는 서로 지칠테니까요...
이제 다음주 월요일이면 연락한지는 2주정도되고 만난건 3번째정도 될텐데 어떻게하면 좋을까요... 서로 호감 있는건 알겠지만 고백하기에는 확신이든 상태는 아니고, 그렇다고 그냥 넘아가면 기다려야될 시간이 많고 고민입니다.. 썸에 기간이라는게 정해져있지는 않지만 다른 분들 상황을 조금 고려해보면서 ,도움도 받고싶어 이렇게 글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