쩝 이거 글써도 되나 고민 많이 했는데
생각보다 쉽게 고쳐지지 않는 버릇이라 오유님들에게 조언을 듣고자 올립니다
어릴때부터 저랑 함께 해오던 버릇
어른이 되면 자연스레 고쳐지겠지 했는데
30이 되도록 고쳐지지 않는 버릇
이제는 어느정도 스트레스 해소용이 되버린 버릇
코파기 입니다
뭐 이런 걸로 고민을 올리나 하시겠지만
이게 생각보다 힘들더군요 저에게 ..
의식하면서 고치려 해도 무의식적으로 코파는 저를 발견하게 됩니다
일하는 도중에도 파고
더러운걸 만져도 파고
너무나 자연스러운 일상이 되어
그냥 그러려니 하려 했지만
직업이 서비스업이라 사람들을 상대 하면서 자연스레 파고 있는 저를 보니 너무 꼴보기 싫더군요
그리고 어느 순간부터 두통도 있구요
결정적으로 오유에서 본글중에 가장 안좋은 버릇중에 코파기가 있더군요
정확히 기억은 안나는데 무슨 병을 유발한다고 ..(지금도 파고 있었네요 ㅡㅡ;; 나도 모르게)
그때 일하는 도중에 본거라 유심히 보지 못했는데
점점 신경이 쓰이더군요
병원을 가도 안좋은 버릇입니다 하고 고쳐야 합니다 라고 말해주시지만
어떻게 고쳐야 하는지 어떤식으로 고쳐야 하는지 는 말해주시지 않더라구요
제가 고치고자 하는 의지가 없어서 일까요
담배도 끊었는데 이건 정말 힘드네요
제 평생을 같이 해온 작은 버릇인데 어릴때 고쳐야 할걸 지금까지 못고치고 고생만 하네요
오유님들 조언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