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파는 북한친화적인 세력인가?

학문적으로 좌파란 무엇일까에서 부터 시작해보죠

좌와 우의 개념은 

집단 우선주위와 개인주의 성향을 나누는 말입니다

좌에 가까울수록 개인보단 공동체를 우선시하고 나보단 모두를 먼저에 둡니다

우에 가까울수록 공동체보단 자기가 속한곳 자기가 속한 파벌보단 자신을 우선시 합니다.




그럼 좌파가 종북이라는 개념은 어디에서 나왔는가?



그건 북한의 정권이 공산주의를 표방하기 때문입니다

이 공산주의의 원칙중에 하나가 부의 공평한 배분을 이념으로 내세웁니다

사실 공산주의 자체가 무조건 악은 아니죠

북한 체제의 문제점은 공산주의가 제대로 지켜지지 않고

일부 공산당원들과 김일성부터 이어내려오는 김씨 가문의 독재가 가장 큰 문제였죠




아무튼 부의 공정한 배분을 기본에 깔고 시작하는 공산주의는 좌파의 개념이 맞습니다

우리나라 좌파들이 주장하는 서민을 위한 복지정책도

한 곳에 쏠려있는 부를 어느정도 가난한 이들에게 나누어 주자는 개념이니까요

단 극단적으로 모든 국민에게 같은 배당을 주자! 라는 공산주의 까지는 아니지만요



이런 미묘한 접접을 가지고 흔히 우리가 보수당이라고 알고있는(현재는 한나라당+기타보수당)과

중조동을 필두로 언론에서 예전부터 좌파의 논리는 공산주의의 논리이며

최종적으로 민주주의 근간을 흔들 북한의 공산당 논리라는 덮게를 씌운겁니다



제 나이가 이제 십여일 후면 서른 정도라 예전의 정치 판도를 모두 알수는 없지만

요즘의 정치세태만 봐도 충분히 알수 있는 상황이죠.




아직도 민노당은 모두 종북 빨갱이 세력이 대한민국에 공산주의를 심어

나라를 북에다 받치려는 세력이라고 외치는 사람들도 있으니까요

극단적으로 노동자 위주의 정책을 펼친다는건 알겠는데..

그게 북한 간첩이 만든 세력이라는 논리는좀..


이건 중요한게 아니고


아무튼 오랜시간 북한은 우리의 주적이며

언제든 북괴는 우리를 적화통일 하려는 야욕이 있고

대한민국엔 북괴의 간첩이 몇십만이 숨어있으며.. 

등등으로 교육받고 자란 우리는(제가 초등학교 때만해도 이런 교육이 있었으니까요.. 지금은 모르겠네)

일단 북한 친화적이라는 말에 거부감을 가집니다

그리고 좌파 = 북한논리 라는 고정관념에 잡혀있죠



그래서 좌파라는 말은 욕이 됩니다

흔히들 말하는 '이런 좌빨 같으니라고' 의 뜻은 좌익 빨갱이의 준말이죠



아니 집단 우선주의의 좌익 논리가 모두 빨갱이의 논리로 치부되는게 말이 됩니까?

우리는 모두 오른쪽을 보고 개인주의의 원칙에따라

경쟁하고 낙오되면 도태되어가는 생태계에서 살아야하는건가요?



결론은

좌파는 집단 우선주의와 공동체 우선주의를 표방한다

극좌로 기울어져서 나타나는게 공산주의 의다

북한체제가 공산주의의기 때문에 사람들이 좌파의 정치색깔을 종북이라고 오해한다

고로 모든 좌파가 종북세력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