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순둥이 지인들이 있는데 둘이 사귀거든요. 여자는 싹싹해서 사람들 말에 호응도 잘해주고 두루두루 모두와 친해서 누구가한테 미움 받은적이 없어요. 남자는 조금 우유뷰단하지만 그래도 기본적으로 잘 웃고 주위 애들을 잘 맞춰주려는 사람?
어쨋든 둘이 사귀는거 보면서 참 부럽기도하고 제가 괜히 더 뿌듯할 정도에요. 참 이미지가 좋은 사람들이라 그런지. 근데 이런 커플들도 싸우긴 할까요? 보통 연애초반에 많이들 싸우잖아여. 서로 너무 다르다 보니까. 근데 저는 이사람들이 화내는것도 본적이 없고 싫은소리 하는거 본적도 없고 비슷한 성향이니까 아주 작은 트러블이 전부일 것 같아여. 한번도 안싸울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