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친절한 스팀유저의 도움으로 드디어 츠쿠모가미를 실행할 수 있게 된 사람도먹는입니다.
너무 기쁜 나머지 연재가 하고싶어서 여러분께 여쭤봤는데, 의외로 좋은 반응이 나타나서 마구 캡쳐를 했습니다.
(게임 순서와 배치 순서는 다를 수 있습니다.)
츠쿠모가미 첫 화면입니다.
옛날옛날 수도에는 츠쿠모가미라고 불리우는 이형의 귀신이 넘쳐났다.
수도를 덮친 대기근과 함께 나타난 귀신들은 악행을 일삼아 세상을 혼돈의 물결에 휩쓸리게 했다.
그것을 보다못한 야마노오오카미(직역하자면 산신이 되곘네요)는 무녀를 내려 한 남자에게 귀신을 멸할 영도를 만들게 했다.
는 것이 배경입니다.
그리고 이분이 아마 그 남자.. 인듯한 히데타다.
이분이 오야츠
흐름으로 보아서는 신이 내린 무녀인 듯 하네요
히데타다는 원래 모두와 함께 피신하려 했지만, 제자가 위험에 처하자 오야츠에게 모든것을 맡기고 제자를 구하러 나서게 됩니다.
히데타다가 떠난 후 나타난 의문의 남자.
오야츠가 피하라고 말하지만, 들은 체도 안합니다 ;ㅅ;
대사를 보면 '나는 너를 없앨 기회를 쭉 기다리고 있었는데..'입니다. 왠지 예감이 좋지 않네요.
갑자기 나타난 츠쿠모가미. 오야츠는 상당히 놀랍니다.
알고보니 이 청년이 츠쿠모가미를 불러낸 것이었네요.(처음 츠쿠모가미를 이 세상에 나타나게 했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ㅅ; )
청년은 고콘도... 즉 두 사람이 만들어낸 영도를 내놓으라고 말하지만 오야츠는 거부하고, 청년은 오야츠를 공격합니다.
제자를 구하고 돌아온 히데타다가 발견한 것은 싸늘하게 식은 오야츠
청년은 자신이 이곳에 도착했을 때 오야츠는 이미 죽어있었다고 거짓말을 하며, 교묘한 말로 히데타다를 꾀어냅니다.
츠쿠모가미가 나타난 것은 이 세상이 나쁜 것이다. 그러니 우리는 이 세상에, 하늘을 대신하여 천벌을 내려 오야츠의 복수를 하는것이다.. 라구요.
여기 울고있는 아가씨가 이 작품의 주인공, 하나부사양입니다.
엄마와 아빠를 부르며 울고있네요 ㅜ
함께있던 여우는 울고 있어도 어떻게도 되지 않는다며, 자신의 일은 여기까지이니 자신 또한 떠나야 한다고 말합니다.
엄마 아빠가 없는 상황에서 여우마저 없어지면.. 이라는 생각에 붙잡는 하나부사. 하지만 여우는 매정하게도 하나부사의 곁을 떠나버립니다.
그리고 나타난 것이 오쿠니. 오쿠니 씨는 하나부사를 보고 상황을 짐작한 듯 '두 사람은, 설마...' 라는 의미심장한 대사를 남깁니다.
그리고 십 수년 후
늠름하게 성장한 하나부사 양
함께 지내는 오쿠니씨는 전혀 늙지 않았네요.. ( . _.)
대사를 보면 오야츠는 츠쿠모가미에게 살해당하고, 히데타다는 행방불명이 된 듯 합니다.
그리고 그 때부터 하나부사 양은 칼을 가지고 다니게 되었다는군요.
또한 츠쿠모가미를 없애야 할 존재로 보고 있어, 오쿠니는 '수라의 길에 떨어지면, 츠쿠모가미와 똑같이 되는 거야' 라고 말합니다.
하나부사는 혹시나 츠쿠모가미에게 습격당하는 인간이 있을지도 모른다며 길을 떠나고, 체력, 열화(마나 같은 개념인듯 합니다 ;ㅅ; ), 공복을 회복하는 아이템을 오쿠니에게 받습니다.
열심히 혼잣말인 척 기능설명을 해줍니다.
바둑판 같은 맵을 클릭하여 노란색으로 표시된 목적지까지 가는 것이 목표이며
화면 위에 목적이 표시되었으니 잊어버렸을 경우에는 참고하라고 말해줍니다.
또한 저장을 잊지 말라는 당부도 해 주네요.
여기까지가 오프닝입니다.... 저는 참 글을 재미없게 쓰는 것 같아요 ;ㅅ;
전에 해본 경험으로는 앞으로도 제대로 된 전투까지는 귀찮은 튜토리얼이 있었던 것 같은데 ;ㅅ;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