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에서 활약하는 선수들도 경기를 모두 지켜봤고, 트위터를 통해 다양한 반응을 쏟아내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경기에서 레알 수비수 페페는 바르사 공격수 리오넬 메시의 손을 밟는 비신사적인 행위를 저질렀고, 이와 관련해 루니는 "페페. 이런 멍청아. 경기를 하다 흥분했구만."이라며 페페를 비판했다.
이후 메시가 에릭 아비달의 골을 어시스트 하자 루니는 "하하. 저 골로 페페에게 복수했어."라며 메시에게 축하의 말을 전했다.
아스널 미드필더 잭 윌셔 또한 "페페, 저런 어이없는 짓을 하다니!"라고 밝혔고 안드레스 이니에스타를 극찬하며 "이니에스타는 장난이 아니다. 그는 개인적인 생각으로 세계 최고의 미드필더다! 그는 선수들을 손쉽게 제친다. 마치 폴 개스코인을 보는 것 같다."라며 감탄했다.
한편, QPR의 죠이 바튼 또한 바르사 미드필더 사비를 칭찬하며 "사비가 얼마나 잘하냐고? 그는 볼 때마다 항상 최고의 기량을 펼친다. 폴 스콜스도 굉장히 좋은 선수였지만, 개인적으로 사비가 최고다. 이제 곧 열받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팬들이 몰려오겠지? 미리 말해두겠지만, 좋은 말 할 때 꺼져!"라고 적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