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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썰
게시물ID : freeboard_188215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백설기2
추천 : 0
조회수 : 166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20/01/26 13:50:21
개뜬금폰데 갑자기 썰 하나 생각나서 얘기하는게 4년전에 한창 후쿠콰 여행에 빠져가지고 2달에 한번꼴로 후쿠콰에 갔었어요.

근데 보통 여행가면 여행지 번화가 위치로  호텔이나 게하로 잡잖아요
어차피 주로 번화가에서 놀테니까.

근데 나는 하도 후쿠콰에 가서 번화가 아닌 위치에 있는 숙소에서만 묵는 나만의 단골숙소가 있었는데 언젠가 가려고하니 숙소가 품절이라서 난 그때밖에 시간이 없어서 그냥 하카타역 근방에 있는 숙소로 묵었어요

결제하고 그날가서 숙소에서 짐이랑 면세품 풀고 정리하는데 벽을 탁탁치며 시끄럽길래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나가서 ㅈㄴ놀고 술잔뜩먹고 숙소에 좀 이른저녁쯤에 들어와서 씻고 담날 아침에 꼼데가르송 셔츠에 가디건 사려고 일찍 일어나야해서 걍 잤음

(*당시 한국이랑 중국에서 꼼데가르송 옷이 유행해서 선점안하면 옷 못샀음)

아침에 겨우 일어나서 하카타에서 텐진으로 겨우 걸어가서 매장앞에서 2번째로 대기타다가 내 앞에 있던 중국인 따이공이 인기있는것들 사이즈별로 싹 구입해서 살게 없어서 아 ㅅㅂ뭐야 하고 나와서 대충 백화점 돌아다니다가 점심만 먹고 걍 다시 숙소왔음

마침 시간이 그때 정오 조금 지난시간이라 하우스키핑타임이라 어머님께서 그날 체크아웃해서 나간사람들 방문 싹열고 청소하시는데 내 방만 빼고 싹다 열려있었음

그래서 어머님에게 혹시 어제 702호실에서 숙박하던 사람이 있냐 하니까 어제오늘 이층에 숙박하는 사람은 너 하나밖에 없다고 일침.

좀 무섭긴 했는데 몇시간 못자고 아침댓바람부터 쇼핑하겠다고 나간터라 너무 졸려서 걍 나자빠져서 낮잠자고 다시 일어나서 아 이제 잘만큼 잤으니 또 돌아다녀볼까 하고 지갑이랑 여권있는지 확인하고 나가려고 하는데 여권이 없어진거임

분명히 점심먹고 밥집에서 결제할때까지만해도 백안에 있던 여권이 구라같이 없어짐

바로 눈뒤집어져서 찾다가 결국 영사관가서 임시여권받고 출국했는데

나중가서 알고보니까 그 일본의 사고리스트를 알려주는 오시마라고 일본각처에 있었던 사건사고를 알려주는 사이트가 있었는데 찾아보니 내가 묵었던 그 호텔 7층에서 방화 및 투신자살을 했던 기록이 있었음

시간이 지나 생각해보니, 첨에 숙소 들어갔을때 벽면에 있던 장식 중 유독 하나가 깨끗했던것과 체크인 할때 처음에 3층에 배정 받았다가 잘못 배정했으니 다시 프론트에 와서 키받아가라하고 받았던게 7층이였던것도 깨름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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