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사소한것도 다 쿠사리에요 시댁가족들이 물을 다 마시지도 않고 마실때마다 컵을 꺼내써서 컵컵마다 물이 반씩은 꼭 있어요 그래서 찝찝해서 버리고 마시면 물 끓이는데 돈 많이든다고 버리지 말라그러고 니가 자꾸 물 버려서 그렇게 물이 많이줄엇구나? 라고 하네요 그러다가 제가 안 버리는데 물이 잘 주니까 ㅇㅇ는 물 무지하게 많이먹는다그러고.. 제때문에 가스비 30만원 나온다그러네요 자기 아들들이 목욕할때 온수 쓰지도 않을때도 최고수압으로 계속 틀어놓는건 지적도 안하고.. 또 냉장고 문을 세게 닫으면 냉장고 다 부서지겟다고 쿠사리 시아버지는 제가 마르지도 않았는데 말랏다면서 저래서 애나 제대로 낳겟냐고 일부러 살뺀다고 안먹으면 병난다면서 고기 비계 싫어하능거 보고 아프리카에 몇달 갖다놔야한다질 않나 저 그리 마르지도 않앗고 일부러 뺀것도아니거든요? 근데 자꾸 저런식으로.. 튼튼하다그래도 무시하고 하고싶은 말만 합니다 정작 아버님은 마르셨으면서 ㅡ ㅡ 제가 무슨 애 낳고 키우기위한 가축인지 근데 또 제가 다리는 좀 굵어요 그래서 어떨땐 다리보고 ㅇㅇ 다리통봐라 ㅋㅋ 이러다가 앉아있으면 얼굴도 작고 상체는 날씬하니까 너무 말랐다그러고.. 보나마나 조금이라도 살찌면 바로 살좀봐라할듯.. 그러면서 어머님이 아는사람이 자식내외랑 같이사는얘길 하면서 ㅇㅇ는 같이사는건 무조건 싫제? 같이사는것도 장점도 많다 살림도 배우고 돈도 아끼고.. 이러시는데.. 누가 집에서 물한잔 맘대로 못먹고 냉장고 문닫는것도 눈치보면서 같이살아요 살림도 안그래도 가부장적이라 여자만 독박씌우는데 살림을 배운다니.. 아 저말도 짜증나고 자기아들 뒷바라지 못할까싶어 그러나 하는 생각 들고.. 원래 이정도는 다들 그러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