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뉴스9 시작. 어제 발생했던 민간 잠수사 70여명 철수 사건 보도하나보네요.
그런 와중에 지금, 어제 이종인 대표의 다이빙 벨 불허에 이어 갑작스럽게 오늘 해경은 A 대학에서 다이빙벨을 급하게 빌려 투입한다는 소식이 뉴스타파와 고발뉴스를 통해 전해졌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10시 본방을 봐야 정확히 알 수 있겠지만, 사실이라면...
정부는 다이빙벨을 불허 했던 것이 아니라 '이종인'의 다이빙벨을 불허했다는 것이 되겠고,
피해자와 가족보다는 정확히 무엇인지 말하긴 어렵지만 다른 무엇인가가 더 중요했음을 충분히 짐작할 수 있다고 봅니다.
아직 왜 공무원들과 정부에 대한 책임론와 비판이 이어지는지, 왜 이런 사고가 비극으로 이어졌는지 모르고 있는 것 같아 마음이 아픕니다.
아직 우리 사회는 그대로입니다. 정작 힘과 권한이 있는 사람들에게서는 변하려는 모습과 태도조차 보이고 있지 않지만, 피해자의 아픔은 계속 이어지고 있다는 것이 아픈 원인일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