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콰콰콰콰쾅~! 택배 왔어요!!
게시물ID : cook_14918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성안동김씨.
추천 : 11
조회수 : 1332회
댓글수 : 12개
등록시간 : 2015/05/09 18:25:12
잉여로운 주말을 맞아 목 늘어진 티셔츠에 팬티 바람으로 게임을 하던 도중.
콰콰콰쾅-!
대문을 부술듯이 격렬한 노크...는 아니고 띵동 울리는 초인종에 얼른 츄리닝 바지 하나 입고 나가 봤습니다.
그랬더니 이걸 주더군요.


1.JPG

바로 어제 주문했던 것이 왔습니다.
얼른얼른 택배를 뜯고 싶었으나 게임을 하고 싶은 저의 욕구를 이길 수는 없죠. 그렇기에 게임을 어느정도 정도 즐긴 후 상자를 들고 쫄레쫄레 부엌으로 갔습니다. 그리고 개봉!


2.JPG

부서질까봐(?) 뽁뽁이를 두르르 말고 있는 무언가!
살살 열어봅니다.
조심해야해요.
저 뽁뽁이는 사실 위험한 물건을 봉인하기 위해 있는 것이거든.


3.JPG

살살살.
손잡이 까지 뽑으니 실루엣이 보이는군요.

4.JPG

짠!
이게 바로 내용물입니다.
칼!
중식도!
남자의 칼!
로망 아닙니까 로망!

11.JPG



중식도의 크기를 비교해보기 위해 꺼낸 것들입니다.
젤 위에껀 중식도고
중간에 껀 그동안 사용하던 칼입니다. 저것도 꽤 컸는데 좀 쓰고 숫돌질좀 하다보니 어느새 저렇게 되더군요.
여튼 중식도.
상당한 크깁니다.
제가 손이 꽤 큰 편인데 제 손바닥보다 훨씬 크더군요.

여튼, 칼을 뽑았으니 무라도 베야 하지 않겠습니까?
그렇기에 칼질 좀 해볼까?






6.JPG

짠!
순식간에 완성!
비룡 흉내 좀 내느라 중간에 사진 찍는걸 깜빡했습니다.


7.JPG


요로코롬 삶은 면 위에 만든 짜장을 올려주고.


8.JPG

맛나게 먹었습니당.

추신/도마 상태가 좀 더럽긴 한데 요리를 할땐 플라스틱 살균 도마를 위에 올리고 씁니당. 

출처 우리집 내방에서 부엌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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