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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대학 할로윈파티? 우린 전쟁이었다!
게시물ID : humorbest_14918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동네소
추천 : 52
조회수 : 5708회
댓글수 : 2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06/11/09 00:30:12
원본글 작성시간 : 2006/11/08 13:45:32
많은 사람들이 미국대학 할로윈파티 하면 여자들이 므흣하게 옷입고 술마시는 파티로 생각하는데 The Citadel South Carolina Military College 1학년 신입생에겐 할로윈은 전쟁 그 자체입니다 군기가 웨스트 포인트나 다른 사관학교에 비해서 쓰잘데기 없게 센 우리학교에선 상급생들은 1학년들의 신... 4학년 장교들은 완전 할아버지 신.. 얼굴도 감히 못쳐다 보는 4학년들을 구타할 수 있는 날이 있으니 그 날이 바로 할로윈. 원래는 2인 1실이지만 각 중대 층 마다 있는 4인 1실의 큰방.. 우리 E중대 1학년들은 4층 큰방으로 모여 무려 75kg에 달하는 사탕과 초콜릿을 옷장에 가득 담아 문을 막고 면도 크림과 스프레이들로 무장 한체 4학년들이 오기만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1900 문이 갑자기 열림. 소등.. 1학년들 동요 열린 문에다 면도 크림난사.. 1902 4학년들 커다란 쓰레기통에다 물을 가득담아 돌격.. 1학년들 물벼락에 손쓸틈없이 4학년 1명 진입허용 1905 사탕을 가지고 도망가는 4학년 침입생을 생포했지만 빗자루로 급소를 치고 도망.. 급소 맞은 1학년 구석으로 긴급이송 1907 3차례의 물벼락으로 문앞에 있던 사수대 전멸 4학년 5명 집입 1910 빗자루로 저항하던 4학년 결국 침대를 뒤집어 참호를 만든 후 숨음 1915 4학년 4명 더 진입 헝겊에 큐텍스(메이큐어 지운는..)를 적신후 불 붙여 던짐 1학년 사수대 완전 와해 1920 사수대들은 4학년들에게 끌여나가 의자에 묶에 복도에서 물벼락.. 1930 사탕이 들은 옷장을 지키던 1학년 빗자루로 접근하던 4학년 그것도 장교를 후려침 분위기 싸해짐 1931 그 1학년 자기가 자신의 머리를 쳐 피를 낸후 분위기를 급전환시킴... 1935 옷장 강탈 그시각 1학년 사수대들은 복도에서 의자에 묶힌채 온몸에 테이프가 감긴채 4학년의 장난감이 됨 1940 할로윈파티 끝 큰방에 살던전 새벽 4시까지 방을 청소해야 했답니다.. 그냥 이런 할로윈도 있다는걸 보여드리고 싶어서 재밌으시면 다른 사진도 올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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