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대 남자입니다 너무 길수도 있으면 맨 아래 요약을 읽으셔도 되요 먼저 일하게 된게 돈이 필요해서가 아니라 지금 살빼려고 나름 빡센일을 골라서 한거에요 그래서 마트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데요 어떤 일인지는 설명은 못드리겠구 나름 힘쓰는 일이라고 생각해주시면 될거같아요 아무튼 며칠 일하다 보니 여기 부책임자(역시 직책도 말씀 못드리겠어요)분께서 일하는데 너무 감정적으로 대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책임자분께 도저히 못다니겠다 퇴사 처리 해달라고 했더니 책임자분은 '너 때문에 다른 알바생도 다 물리치고 그랬는데 갑자기 그러냐' '너가 오죽 일을 못했으면 부책임자가 그랬겠냐'그런식으로 하면서 퇴사를 2주일 뒤가 아닌 한달뒤로 하되 사람을 구하면 바로 퇴사로 정해버리시더라구요 그러면서 부책임자에겐 말 안할테니 서로 관계개선을 잘 해봐라 식으로 일단 말을 끝냈습니다 며칠뒤에 부책임자가 어떻게 들었는지 몰라도 출근하는 절 보자 마자 한소리 하시더라구요 일 그만두는데 내핑계 대지마라 대충 이런식으로 제게 뭐라고 했습니다 그 이후로 계속 감정적으로 대하고 결국 오늘 진짜 그만두고 싶게 만든 일이 터졌습니다 책임자는 퇴근한 상태여서 통화로 오늘까지 그만두겠다 부책임자때문에 도저히 못다니겠다라고 통보를 하니 뭐라뭐라 훈계를 하다가 내일 마트 출근해서 얘기를 하랍니다 일단은 퇴사처리 해놓겠다고 말은 해주시네요
일단 상황은 이렇구요 고민되는건 계약서을 입사할때 썼었는데 그 내용중에 중도퇴사를 할경우 최소 15일전에 해야하며 그렇게 되지 않으면 무단결근으로 처리하여 임금을 깍는다가 있었습니다 저는 뭐 임금 받든안받든 상관은 없는데 이거 받을수 있는건가요??
그리고 여기 아르바이트 퇴사하고 다른 브랜드쪽에 친한분이 계셔서 그쪽에 계속 일하려 하는데 내일 대면해서 퇴사 통보를 안해도 불이익이 있을까요?? 또 고소같은거 안당할까요?? 아는 친한분은 내일 나가서 처리 안하고 오면 자기쪽에 타격이 온다고 녹음을 하면서 퇴사처리를 하라네요??
여기까지구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혹시나 해서 요약해드리면
1.아르바이트를 하는데 부책임자가 일할때 감정적으로 대해서 퇴사하기로 함 2. 근데 계약서를 써서 15일전 통보가 지켜지지 않아서 임금을 못받게 되는지..? 3. 또 이에대해 고소를 당해서 다른 회사에 입사할때 불이익이 있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