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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쓰다 생각난 군대이야기 재미없음
게시물ID : freeboard_149206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채원하
추천 : 2
조회수 : 166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7/02/17 01:01:45
재미없어욬


취사병으로 사단훈련소에 있었어요

짧게이야기하면 

분대장때 제가 똘끼가있어서

늘 하던룰을 깨버리고 밖에서 먹는그맛을 찾자고 후임들을

볶으면서 밥과반찬 준비를했어요

훈련병들이 잘먹나 뭘 남기나 좀 살펴볼겸 물어볼겸 다니는데

저멀리서 어느훈령병무리가 오더니 저보고  어머니라고 하는거에요

이 미친것들이 병장한테 뭔소리지 하면서도 궁금해서 물어보니

자신들 훈련하는데 맛난밥해주는어머니 생각난다고 저보고 어머니라고 하더라고요 그것도 그 소대가요 얼마나이쁘던지 ㅋ

제 군생활 딱 기억나는 몇가지중 한가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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