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방금까지 넷트로 여친이랑 대화하고 왔는데 짜증나네요..

저랑 제 여친이랑 내일 공휴일이라서 만나자고 약속을 했습니다.
근데 방금 여친이 갑자기 문자로 내일 못보겠다면서 담에 만나자네요.
근데 제가 여친 문자온걸 컴터한다고 30분정도 못봤어요.
그리고 문자를 보고 여친한테 전화를 했죠. 그런데 전화를 일부러 안받네요?
그래서 문자로 내일 왜 못보는건데? 물어보니까 그냥 안된다고해서
아니 왜 약속 깨놓고 이유가 뭔진 말해줘야지 하니까 그냥 못본다고, 나중에 말해준다고
그니까 내일 집에서 자든지 친구랑 약속을 잡든지 니 알아서 해라고 하더군요.
아니 전화라도 받아보라니까 전화하기 싫다고 안받네요.

그래서 네이트 들어갔더니 네이트온 켜놓고 있어서 넷트로 대화 하긴했는데
아니 내일 왜 못만나는지 말을해달라고.. 뭔일 있어서 약속을 깻으면 그걸 말해주는게 당연한 예의아니냐고
말했는데 계속 말안하고 그냥 말하기 싫다고만 하네요;; 그면 전화라도 받아달라니까
전화하기도 싫대요. 그래서 제가 좀 짜증냈죠. 왜 말 안해주냐고. 왜 못만나는지 말해주는게
당연한거 아니냐고 짜증냈는데.. 아니 지가 짜증내면서 그냥 말하기 싫다고 나중에 말해준다고 이러네요.
그래놓고 내보고 30분 문자 늦었다고 뭐라하면서 
니는 문자도 없었으면서 왜 짜증내냐고 이러네요...하.. 그래서 짜증나서 끄고왔습니다.

이럴땐 어떻게 해야되죠?? 제가 짜증내는게 이상한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