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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퇴사 레전드 후기
게시물ID : humordata_185043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매니아틱
추천 : 19
조회수 : 7102회
댓글수 : 46개
등록시간 : 2020/02/10 13:2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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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www.ygosu.com/community/yeobgi/1685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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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삭제]REDANG
2020-02-10 13:36:59추천 0
댓글 0개 ▲
2020-02-10 13:47:01추천 105
일 많이하면 인정해주는게 아님.

더 이용해먹고 더 부려먹고 그리고 그걸 못하면 병신 취급함.

그래서 라인을 잘타고 윗대가리들한테 샤바샤바 잘하고 일은 적당히만 하고 정작 아주 중요한일에는 티가 나도록 말끔하게 해놓아야함.
댓글 1개 ▲
2020-02-11 14:38:41추천 1
눈코뜰새 없이 일하지 마세요. 직장에서 진실은 통하지 않습니다.
진심도 사적으로나 통하는거더라구요. 생색내면서 일하고 쉴 수 있을땐 쉬세요.
2020-02-10 13:52:08추천 81
회사에서는 제발 좋은 인력이 힘들다 할 때 신경 좀 더 써라!!!

월급부터 올리던가 인력을 더 충원하던가 -_-
댓글 2개 ▲
2020-02-10 17:27:27추천 1
그럴 사람들이면

힘들 일이 없겠쥬...
2020-02-10 18:28:38추천 2
사장이 생각이 없으면 아무리 얘기하고 진지하게얘기해도 안먹히더라구요 나머지사람들도 자기일 아니면 뭐... 이런식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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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10 13:52:21추천 1
호엑 토했네염 호로록!
댓글 0개 ▲
2020-02-10 13:55:54추천 0
원래 오기로 하신분 얼마 주기로 하셨나요? 묻고 더블로 가시면 남겠습니다.
댓글 0개 ▲
2020-02-10 14:02:13추천 61
저도 제 첫 회사에서 저렇게 일 했어요
업무 인수인계를 3명한테 나눠서 해주고 나왔죠
1달만 더 해달라는거 못하겠다고 나왔어요
댓글 2개 ▲
2020-02-10 17:26:31추천 2
저도.. 나간다는 얘기는 석달 전에 했는데 인수인계는 나가기 약 일주일 전부터 시작하질 않나 심지어 그 사이에 두명이나 못하겠다고 나감ㅋㅋ 마지막에 하셨던 분은 전에 일하셨던 분인데도 자기 할 때보다 일이 더 많아졌다며 탈주하심
2020-02-10 18:35:11추천 0
오 저랑 같으시군요..
저도 제 일 세명이 나눠 인수인계 받았는데...
2020-02-10 14:09:52추천 5
네 다시 일하겠습니다 라고 할까바 조마조마 했다 ㅎ
댓글 0개 ▲
2020-02-10 14:10:34추천 44
일하는거 티안나는데 나가면 티 확나는 사람
일하는티 엄청내는데 나가도 티안나는사람
슬프지만 싸장님들은 후자를 더 좋아함
왜냐면 전자는 업무에 치여서 라인질 정치질할 겨를이없음
일 매끄럽게 잘 처리해서 티안나면 일을 더줌
댓글 1개 ▲
2020-02-10 16:06:44추천 31
이건 사장이 무지한거임
그래서 경력이 중요하지요. 신입으로 입사해서 온갖 잡일이나 더럽고 위험한 일을 경험 해봐야 진급하고서 신입들의 고충에 공감하고 이해하고 리더로서 이끌어나갈 수 있는 것이지요
낙하산인사가 욕먹는 이유가 대체적으로 이런것임
2020-02-10 14:17:51추천 32
저 2019년 2월에 입사해서 12월에 퇴사했는데
후임자를 세명 뽑았던데요? -ㅅ-????

저 호구 맞쥬?;;;; 지난해 원천 보니까 1700 벌었던데 ㄷㄷㄷ
댓글 1개 ▲
[본인삭제]복날의흰둥이
2020-02-10 19:51:07추천 3
2020-02-10 14:26:34추천 0
알고보니능력자;;;
저도 비슷한 상황아에요
월급은 쥐꼬리인데
대우가 엉망이죠
근데 저정도 나이대의 비슷한 수준 경력자가
천연기념물급이라
덕분에 저도 약간 막다니는 경향은 있습니다  ㅎㅎ
댓글 0개 ▲
2020-02-10 14:42:40추천 4
일 잘하는게 회사한테 좋은거지 나한테 좋은게 별로 없더라고요.
쉽고 편하게 하세요.
댓글 0개 ▲
2020-02-10 14:42:55추천 0
군대랑 똑같음. 일 시켜서 잘 하면 모든 일이 쏟아짐 ㅋㅋㅋ
댓글 0개 ▲
2020-02-10 14:46:32추천 0
조직이 작으면 이런 경우도 생기겠군요.
큰 조직은
사람 하나 없어져도 그냥 한강에 배 지나간 자리....
댓글 0개 ▲
2020-02-10 14:50:34추천 28
권경민: 너 왜 이렇게 말을 안 듣냐?
백승수: 말을 들으면 당신들이 다르게 대합니까?
권경민: 다르게 대하지.
백승수: 근데, 말을 듣는다고 달라지는 게 하나도 없던데요.
권경민: 네가 말을 잘 들어본 적이 있긴 있냐.
백승수: 후회합니다, 그 때를.
권경민: 지랄하네, 그런 적도 없으면서...
백승수: 말을 잘 들으면 부당한 일을 계속 시킵니다. 자기들의 손이 더러워지지 않을 일을.
조금이라도 제대로 된 조직이면, 말을 안 들어도 일을 잘하면 그냥 놔둡니다.

--------------------
스토브리그 보면서 정말 공감되던 대사...
댓글 0개 ▲
2020-02-10 14:51:38추천 2
한13년전에 약품배송기사 했을 때 제가 하던 지역 후임자가 한달도 못하고 나가떨어지기를 3번 했었죠. 출근6시 퇴근 19시~01시 사이 다시할 생각없냐는 전화에 안가요 했습니다.
댓글 0개 ▲
2020-02-10 15:23:16추천 40
자기가 일을 잘하는건줄 몰랐다는 결론이네 ㅋㅋㅋㅋ
글쓴이의 전임자 정체가 궁금하네요...ㄷㄷ
저는 작년에 제가 일 잘하는지는 모르고 그냥 열심히만 하다가 이러다가 과로로 죽겠다 싶어서 관둔적 있는데
연말정산겸 몇주전에 전 직장에 연락했더니 아는 사람이 사장 가족라인빼고 아무도 없음 ㅋㅋㅋㅋㅋ
듣자하니 저 나가고 사람 뽑는다고 뽑는데 다 1-2주만에 관두고 안 뽑히니까 일을 기존 직원한테 분배하다보니 기존 직원이 힘들어서 관두고 또 그 일 분배..분배..퇴사..퇴사..악순환이 되었다며..;; 나한테 쌍욕 좀 그만하고 늦어도 7시에(6시가 정시퇴근이지만) 째깍째깍 보내주지 그랬냐 나이도 젊은데 승질머리만 뭐같은 대표놈아... 아 갑자기 빡치네
댓글 2개 ▲
2020-02-10 17:29:55추천 9
이게 일을 할때는 일에 치여서 모르다가 인수인계 정리하고 전달하는 과정에서 깨닫게 되더라구요. 내가 일을 이렇게 많이 했구나 하고
2020-02-10 19:57:23추천 8
연차가 낮을 때는 잘 몰라서 그럽니다.ㅠㅠ
원래 그런거야. 니가 못해서 그런거다.
후려치는게 장난 아니거든요.ㅠ
저도 2-3년차때 맨날 야근하고 그랬는데.
내가 나가고 비긋한 연차 + 신입 하나 더 뽑았다고 하더니.ㅋㅋㅋㅋㅋ 모자라서 윗년차 1명 더 뽑았다고 하더라고요.
내가 탱킹하던 자리에 다른 파트장들이 탱킹하다가 6개월 사이에 2명다 퇴사하고 ㅋㅋㅋㅋ
못한다고 그랬어야 한다는걸 그때 깨달았음.
2020-02-10 15:36:18추천 14
그만둘때 아쉬운 소리하면서 붙잡는 것들은 진짜 벌 받아야 함
댓글 0개 ▲
2020-02-10 15:55:44추천 18
저는 아직도 퇴사 안하고 회사 다니기는 하는데..열심히 하는거랑 알아주는 거랑은 또 다르단 걸 느낍니다.

굉장히 작은지점에서 일할 때인데, 다들 아시겠지만 아무리 물량이 작더라도 기본적으로 수반되는 업무들이 있잖아요? 근데 물량 적다고 이일, 저일 다 몰아서 줬습니다. 신입때라 아무것도 모르고 하라는 일 다 차고 했습니다. 코피 터져가며 야근도 좀 하고, 1시간, 2시간 출근도 일찍해 가면서 어느덧 일이 손에 익어서 오히려 다른지점에서 저보다 일 오래 하신 분들이 업무에 대해 물어보시기도 했죠.

사실 제 업무도 차고 나가기 힘들어서 최소한 내 업무는 남에게 부탁하지 말자주의라 알아서 제가 다 처리 했습니다.

근데 저 다른지점으로 발령 나고 나서 제가 했던 일을 3명이서 업무분장해서 하더군요. 그러나 누구하나 알아주는 사람 없었고 오히려 자기일만 하고 남의 일 안 도와 준다는 소문까지 돌았습니다.

사실 업무 차 나가기도 바빠서 남의 일 신경도 못 쓸 뿐더러 저 한참 바빠서 열나게 일할때는 도와주도 않던 사람들이 자기들 좀 바빠지는데 제 일이 한가해 보였나 보더라구요. 아무튼 지금은 제가 하던 일 3명이서 나눠서 한다는게 유머

그 후로는 월급 준 만큼만하자주의로 바뀌었습니다. 하향평준화가 왜 되는지를 알게되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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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10 16:15:34추천 11/12
댓글 3개 ▲
2020-02-10 17:33:13추천 13
ㅎㅎ 근데 이 주작같은 일들이 벌어지는게 현실입니다.
정확하게 같진 않지만 비슷한걸 가끔 보게 되죠. 제가 일하는 업계가 약간 특이한것도 있긴 합니다만...
웃긴게 좆소도 아니고 매출 3천억 브랜드, 5천억 브랜드에서 벌어지는 일을 옆에서 직관하는 꿀잼~

서글픈건 저도 8년쯤 전에 하루 출근 했다가 도망나온 적이 있다는거. 거기도 2천억 매출 브랜드였는데...
2020-02-10 19:57:12추천 6
사실 저도 글에서 주작이나 과장을 느꼈지만 거짓이라고는 말 못하겠어요.
저희 회사에서도 현재진행형으로 이뤄지고 있는 일이라.

저희 회사에 진짜 성실하고 일 잘하고 수완 좋은 팀장님 두 분이 있는데... 아니 있었는데...
두 팀 모두 실적이 숫자로 보이는 곳이 아니다보니 과중에 한 업무에 비해서 대우는 그냥 저냥,
한 명씩 퇴사하고 인력 충원은 이뤄지지 않더군요.
한 팀장님은 팀원이 모두 퇴사한 이후로도 1년간 정말 아무 문제 없이 혼자서 업무 진행하시다가 결국 퇴사하셨습니다.
심지어 점심시간, 퇴근시간 칼 같이 지키는 분이셨음;
능력은 기본이고, 현상황에서 어떤 업무가 가능하고 불가능한지, 어떤 업무에 더 시간과 노력을 배분해야 하는지
판단과 실행이 빠르신 분이었습니다.
그 팀은 이 후 2년 간의 혼란기를 겪으며 팀 인원이 6명까지 늘어났지만, 현재도 그리 정상적인 상황은 아니네요;
그리고... 또다른 팀장님은... 저희 팀장님인데... 상황이 비슷해서... 팀원이 저밖에 안남았어요;
아 ㅅㅂ 살려주세요. 저희 팀장님이 자꾸 불안하게 이직 이야기를 하십니다ㅠㅠ
[본인삭제]Firefox
2020-02-10 20:36:33추천 2
2020-02-10 16:44:24추천 32
저도 학원선생으로 있는데 수업 너무 많고 업무시간 길어서 그만둔다 하니까
저 그만두면 학원 수업 누가 하냐고 학원 망하게 하려고 하냐고 니가 그런말 하는거 갑질아니냐고 하심.....

아니ㅋㅋ 제가 그만둬서 망할 학원이면 직원선생이 잘못이 아니라 그 학원 체계구조가 잘못된거 아니냐 하니까 아무말 없으시고...

자기들 편할때는 직원들이 얼마나 일했는지 관심없다가 없어지면 그때서야 알고, 소잃고 외양간 고치는 사상쫌 없어졌으면

있을때 잘해주시든가요
댓글 2개 ▲
2020-02-10 19:54:15추천 6
아무때나 갑질이래 이 미x놈들이...
지가 손해보면 갑질이래. 어휴 답답해
2020-02-10 20:53:34추천 3
ㅜㅜ그러게 직원 중요한줄 알았으면 잘해주든가ㅜㅜ
제가 따지고 화내니까 저보고 갑질하지 말라고
니가 맡은 업무수업이 그렇게 많은거 알면서 그만둔다 이야기 하고싶고 그거 갑질이라고ㅋㅋㅋㅋㅋ

제가 일많이 하는건 아시긴 아시나 보내요?
하니 할말없어지셨슴다
베오베 게시판으로 복사되었습니다!!!
2020-02-10 17:25:19추천 8
너  이것도 못해서 그만두면 뭔일을 할래하는회사가 젤힘든거같음
거기 나와서 다른회사 에이스로회사다님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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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10 17:32:38추천 12
저는 몇 년 전 신입으로 들어갔던 중소기업을 2년 반 만에 때려치고 나왔었어요.
일이 너무 많기도 했고, 회사에선 그만한 대우를 안해주는 이유로요.
남초 회사에서 설계를 했는데 신입인데도 대리만큼의 일을 수행했었어요.

제가 퇴사한다니 회사에선 절 한 달 내내 붙잡았는데 붙잡으면서도, 내년에 상황봐서 급여 올려주겠다는 식..
결국 그렇게 퇴사했고 퇴사하면서 저의 모든 불만사항을 다 얘기했었어요.

그렇게 퇴사 후 다른 회사로 이직해서 일했는데 거긴 가족 회사라 그런지 더 개판이더라구요.

그러던 와중 전 회사에서 저한테 돌아와달라며 계속 컨택을 시도했고 연봉 많이 올려서 결국 재입사했네요.
근데.. 지금 2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연봉 동결이네요..ㅎㅎㅎ
그래도 불만사항을 다 말하고 퇴사했어서 그 불만들 안나오게 해주는 것만으로도 감지덕지 하며 다니고 있어요..

그래도 저의 경우는 소 잃고 외양간 고쳐놓으니 소가 다시 온 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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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10 17:33:25추천 18
저도 어느 회사 어떤일을 도맡아 일을 했는데 제 일이 엄청 편하고 쉬워 보였나 봐요...제가 잠깐 짬이 나면 제가 원료를 공급하던 다른 부서로 보내 그곳 생산 일까지 시켰죠...그래서  몇달 그렇게 일하다 이건 아니다 싶어 도저히 다른 부서의 일 못하겠다 전 이 일만 하기로 계약하고 들어왔다고 하니 차장까지 와서 절 불러 절 다그치더군요..왜 그 부서의 일을 도와주지 않냐고...몇번을 더 싸우고선 그만둔뒤 얼마뒤 그 부서 대리를 만나게 됐는데 결국 제가 일하던 곳은  일할 사람이 없어 폐쇄됐고 제가 담당하던 원료를 공급받지 못해 제가 생산 지원갔던 부서도 폐쇄됐다고 하더군요...정말 우리나라 기업들 사람 호구로 보기 시작하면 끝도 없다는걸 거기서 느꼈습니다..그리고 더 짜증났던것은 그 지원 갔던 부서의장이 한다는 소리가 제가 도저히 힘들어서 도와줄수 없다고 했더니 잘 도와줘서 사람 그렇게 안봤는데 ..라고 말하며 인상쓰던거였습니다...호의가 계속되면 권리인줄 안다던게 그런거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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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10 18:10:11추천 1
...개같은게 잘하는 친구들이 있으면 보상을 해주고 못하는 친구들은 질타를 해야되는데 위엣놈들 평가가 따라오니 못하는 놈도 잘하게 보이게 먀들고 싶어서 잘하는친구 일이 늘어남 미친회사
댓글 0개 ▲
2020-02-10 18:20:57추천 0
메뉴얼이 없이 주먹구구식으로 구멍가게 마냥....
댓글 0개 ▲
2020-02-10 19:01:15추천 0
댓글 0개 ▲
[본인삭제]근드운
2020-02-10 19:17:54추천 0
댓글 1개 ▲
[본인삭제]근드운
2020-02-10 19:27:18추천 0
2020-02-10 19:38:55추천 5
퇴직할수밖에 없었던 다른 회사의 일도 생각나네요...
그곳은 용역 파견직들이 정규직과 같이 일하는 회사였어요...
그렇다 보니 파견직들에 대한 곱지 않은 시선을 정규직들에게서 느낄수 있었고 각 팀당 한명씩 정규직 사이에 꼽사리 껴서 도와주는 역할을 했죠...같이 일하니 그래도 한팀이다란 생각으로 일했지만 정규직들은 왕따를 시키더군요...노조에 가입된 사람들이였는데 자신들의 밥벌이가 걱정되서였겠죠?...하지만 우리가 이렇게 용역 파견와서 일하고 싶어서 온게 아니잖아요...결국은 야간 작업때 정규직이 직접 대고 저에게 말을 하더군요...넌 내 노예라고...울컥 하더군요...눈물이 났어요...그래서 대들었죠...같이 힘들게 일하는 사람끼리 그러지 말라고...그뒤로 더욱 왕따가 심해져서 그만뒀는데...지금도 솔직히 말해 사람들에 대한 믿음이 많이 깨져 있고 사람들을 믿지를 못하겠어요...
댓글 2개 ▲
2020-02-10 19:39:11추천 4
마지막으로 다른 회사 에피소드 하나 더 말하고 싶네요...
그곳에서도 용역으로 일을 하고 있었는데 그곳 정규직 생산직들은 마치 관리자 같더군요...생산직이다 보니 설비 청소할일이 많은데
그곳 정규직 생산직들은 청소를 안합니다...한번은 설비 청소를 하고 있는데 갓 들어온 정규직이 설비 청소를 같이 하더군요...그때 짬좀 먹었다는 정규직 직원이 그 갓 들어온 정규직에게 말하더군요...넌 저 사람들 관리하며 시켜야지 왜 청소하냐면서요...
전 같은 라인에서 같은 제품을 만드는 사람끼리도 이렇게 신분 차별적 행동을 하는게 어이 없더군요 그회사에서 20년 이상을 일한 용역 형님도 옷에 온갖 더러운거 다 묻혀가며 청소하는데 에휴...
몇군대 일을 다니면서 정말 환멸스러운 모습 많이 봤네요... 물론 다른분들도 그런꼴 많이 보셨겠지만...
2020-02-11 00:38:29추천 1
어휴;; 읽는 제가 다 환멸이... 몹쓸 꼴을 보셨군요ㅜㅜㅜ
2020-02-10 21:11:08추천 5
저도 인수인계를 빡시게 했죠 ㅋ 한 명은 한 달도 안돼서 울면서 도망쳤고 한 명은 지금도 잘 일하고 있심다. 퇴사까지 6개월 걸렸죠 ㅋ 중간에 다쳐서(디자인 계통인데 손목에 금 가서)  한 달쯤 일 도와준적도 있고 가끔 외주도 후임이 아파서 못하면 받아서 하고 있죠 ㅋ  직종은 지방 신문사 편집기자이고 지면편집 광고편집 외주인쇄 다 합니다 ㅋ
댓글 0개 ▲
2020-02-10 21:11:34추천 2
전문직 사무실에서 일하는데요

영업,사무,접수,경리,기타 모든 일 다합니다 ㅋㅋ

애초에 작은 회사라 몰리는것도 있는데 일이 많아지니 감당 안되기도 하고 팀장이랑 사이 안좋아져서

나간다고 하니까 월급 올려주고 잡더라고요. 근데 솔직히 전에 다니던 직장의 반 겨우 넘는 월급이라

걍 나간다고 하니까 전에 다니던 직장만큼 올려줘서 참고 다닙니다.
댓글 0개 ▲
2020-02-10 21:29:24추천 0
중소기업 종특인가... 나도 자르고 2달 있다가 다시 전화오던데... -_-
댓글 0개 ▲
2020-02-11 11:41:05추천 0
3명에서 운영하던 중소기업 영업소..
지금은 저 혼자서 운영하고 있네요..
댓글 0개 ▲
2020-02-11 11:44:31추천 0
쓰레기 회사네. 아무것도 모르는 신입한테 일 다 넘겨 놓고, 일 못 한다고 보고 한거냐?
잘 나왔네. 진짜 좋은 경험을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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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삭제]남그린
2020-02-11 13:22:43추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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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11 15:07:25추천 0
예전 중소기업은 국가에서 아무런 지원을 안해줘도 각지도생으로 잘 크던데 요즘 중소기업은 정부에서 많은걸 해줘도 매번 어렵다는 얘기만 들림. 대체 뭐가 문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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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11 19:06:09추천 0
밤11시에 전화해서 낼부터 딴지역 가서 근무해야니까 옷가지 짐싸서 아침 일찍 넘어가라는 팀장새끼 잘있는지 모르겠네요  급여나 많이주면 참고 퇴직금이라도 받으려고 버텼겠는데  동기형님이 급여 받고 중견기업을 가장한 중소기업이라고 그만뒀음
주방 막내보다 못한 40넘은 지인 데려다 주방 세컨 앉혔던 머머리 새끼도 잘살고 있나 모르겠네  덕분에 매끼니마다 주방 개판나고 처음으로 일에 회의감 들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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