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분을 통해서 동네 컴퓨터 수리점을 하시는 분(아는분의 지인)에게 2012년 10월경에 컴퓨터를 구매 했습니다. 중고 노트북, 24인치 모니터와 본체 포함해서 현금가 110만원을 요구 하기에 100만으로 최종 합의 보았습니다.
중고 노트북은 20만원 정도 할 것 같았고 모니터는 새것 이었으니 본체 값만 어리짐작해서 60만원 정도 하지 않을가 하고 그 당시에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어제( 2월 4일)까지 아무 문제 없이 잘 사용하다가 컴퓨터가 고장 났습니다. 친한 형님집(소주 한병과 순대 한접시를 사가지고요)에 들고가서 봐달라고 하고 고쳐왔습니다. 그런데 그 형님이 컴퓨터를 손보는 동안" 너 속았어" 라는 말을 계속 하셨습니다. 형님이 하시는 말만 들어서는 안의 부속품들이 거의 다 저가의 중고 제품들 같다고 말하셨습니다.
겨우 겨우 고쳐와서 집에서 해보니간 전보다 속도가 눈에 띄게 느려졌고,, 유일하게 하는 게임 LOL이 버벅 거리면서 돌아가지가 않습니다.
방금전 컴퓨터를 판 사장님에게 전화해서 따져 보았더니 몇 몇 비싼 제품들은 중고품으로 대처하기로 합의 했지 않느냐. 자기 양심을 걸고 컴퓨터에 장난질은 하지 않았다고 만 하십니다.
이정도 급이면 2012년 10월경을 기준으로 얼마정도나 했을가요? 돈을 돌려달라 할 것은 아니고요......
이왕 쓰고 있는 것이니 컴퓨터를 새로 살 것은 아니고 LOL정도만 무리 없이 돌아가게 약간만 손 보려고요. 저기서 멀 올려야 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