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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말할수있다. 실화임...
게시물ID : humorstory_14923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별의목소리
추천 : 1
조회수 : 332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08/02/02 03:08:34
내가 어머니랑 공부문제로 싸우고 가출이란걸해봤다.(죄송해요 이야기식으로 말할께요.) 저녁 11시때 추운겨울날 집밖으로 나가서. 싸돌아댕기기뭐해서 강변에사는 녀석한테 전화를했다. 재워준댄다. 오랜다. 저녁중 막차를타고 친구집에 갔다. 그리고, 한숨자고 다음날 일어나 교복을 입고 학교를갔다. (죄송해요 결석같은건 생각못해서. 교복까지 챙기고나와버렸...) 그런데 여기서부터.... 아침을 해주시더라. 그것도 후추듬뿍 소시지 볶음밥. 엄청 느끼하고 독특한 톡쏘는 맛이 느껴지더라. 그래도 감사히먹었는데...젠장... 사양할껄.... 친구집앞이 건대 쪽이다... 학교에 가려면 버스... 지하철...버스 ...학교 이런순서대로 타고간다.... 그쪽 버스가... 우욱... 740원내고 저렴한가격에 롤러코스터를 채험할수있다... 과속방지턱 연속3개를 속도도 안줄이고 그냥 마구통과하며 뒷좌석에 앉으면 튕겨오름과동시에 머리가 천장에 박힌다... 게다가 과속... 좁은골목에 신에 가까운 속도로 두대가 지나쳐간다... 진짜.. 토나온다... 여기서또문제... 겨우 지하철역에 도착했다. (이쯤부터 멀미시작.) 친구녀석이 뛰랜다....(매정한놈.) 뛰었다. 진짜 오랜만에 뛰었다... 특히아침에는 원래 느긋한편이라 별로 뛰어본적이 없다... 그런데 너무뛰었는지 진짜 토나올것같더라... 겨우 지하철을타고 이대에 도착했는데.. 또뛰랜다... 진짜 마구 뛰었다. 입구로 나올때쯤 진짜 고개만 돌리면 토가 나올듯 하더라... 숨크게 들이키면 폐가 위를 밀어내 토가 나올듯한 느낌.. 거금 700원을주고산 생수를 들이키며 겨우 구토를 역류해다시 위로 집어넣었다. 버스를 탔다. 진짜 한계정착... 나와 친구는 창가쪽에 앉았다. 내가 창가... 그리고 생수를 들이키며 겨우 참았다. 구토를 다시 위로 쑤셔넣으며 페트병을 계속 입에서 안때놓는데.... 이런 X됫다. 물이 떨어졌다. 더이상 위에서 나오는 반 소화상태물질을 막을수가 없었다. 토나온다. 토나온다... 토나온다..... 토나온다....... 토나온다......... 식도반까지 올라왔다.... 이때 나의 순간의 기지발휘.. 창문을 열고 얼굴을 내밀고 창밖으로 뱉었다. "우웨에에에에에에에엑!!" 다행인지 아닌지 인도쪽이 아니라 다른 자동차쪽이더라. 버스옆에는 / 모양의 갈색 구토 자국이 생기고 버스옆에서 지나가는 자동차에 타고있는 사람이 제발 우리학교 선생님이 아니기를 빌었다. 아니더라.... 아니.. 아닐꺼야... 어쨋거나.. 한번 토하니까 속이 시원해지더라. 위에 한일이 사실 벌컥, 우웍~ ,달칵. 이라는 2초남짓한 일이였다. 매너좋은 친구는 모른척해주었고. 뒤쪽에 않아있는 사람들도 모른척해준건지, 정말 모르는건지.. ........ 어쨌거나 지금이야 말 할 수 있지만... 나는정말 그 일이있고난후, 온같 유머사이트를 돌아다니며. '달리는 버스에서 창밖으로 토하는 고딩...' 이란 제목이 없기를 간절히 기도했다. .......... 혹여 내가 누구인지 아시는 분이있더라도. 비밀로해주세요....or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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