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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경기 우천취소
게시물ID : sports_1492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청년대표
추천 : 1
조회수 : 938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09/06/09 21:21:07
경기 재개를 외치는 분들도 있던데 전 차라리 노게임 되어서 다행이라고 생각되네요.

물론 5회말 넘겨서 강우콜드 되었다면 기아가 승리했을 것이라는 점은 아쉬운 부분이지만
만약 경기를 재개했다면 진짜 '수중전' 각오하고 했어야 합니다.

그렇다면
첫째, 경기력은 일단 막장
둘째, 부상선수가 나올 확률이 높고
셋째, 기아 투수력 소모가 심해집니다.

날이 흐리고 비오는날은 투수들이 힘이 듭니다. 구속도 안 나오고 마운드가 뻘판이
되기때문에 안정된 투구폼이 나오지 않아 릴리스 포인트를 놓치게 되는 경우가 많죠.

오늘 경기도 보시면 알겠지만 장원삼, 로페즈 양팀 선발투수들 털리는 것 보셨죠?

이런 날에는 김광현, 류현진, 봉중근 데려다놔도 타자들이 털어버릴 수 있습니다.

...

경기 재개했다면 기아는 불펜 투수들 소모가 극심했을 것이고 히어로즈와의 타격전
에서 반드시 승리했을 것이라는 보장도 없지요. 설령 승리한다고 하더라도 불펜투수
들 소모가 심해버리면 이번 주 내내 투수 운용에 어려움을 겪을지도 모릅니다.

실례로 지난 엘지와의 광주 경기에서 12회까지 13:13로 비긴 경기 아시죠?
그날 경기 중반까지 비오는데도 속행을 했고..양팀 투수들은 다들 막장을 달렸지요.

완전 타격전-_-

경기도 오래 했지만 빗속에서 투수들 소모가 심해서 기아는 주말 광주 히어로즈전
에서 1승 2패를 거뒀는데..3경기에서 22점이나 내줬지요. 그만큼 투수들이 털렸음-_-;

...

암튼 내일부터 다시 재정비해서 좋은 경기를 보였으면 하네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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