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저희 어머님 가게인 곱창가게에 오늘 저녁에 손님이 오셨어요.
서른정도 되어보이는 여자분한분하고 어머님아버님으로 보이는 총 3분이 오셔서 곱창을 드시다가 돌 같은걸 씹어서
어금니 끝 (정말 어떻게 표현하기 어려울정도로 작은조각) 이 깨졌다고 저희를 부르더라구요.
가보니 하얗게 조각이 있었고, 그럼 돌같은건 어딧냐고 물어보니 옆에 뱉어 놨다고 하더라구요.
보니까 씹던 곱창이 있길래 비닐장갑을 가져와 가위로 잘라서 확인해보니 돌은커녕 단단한 무언가도 없더라구요.
소곱창이 부드러우면부드러웠지 단단할수가없기에 안에 돌이 없다고 하니 그제서야 그분이 "씹다가 돌은 삼켰을수도 있을수도 있구요"
라고 하시더라구요.
여튼 그래서 내일 11시에 시간있냐고 같이 병원 가자고 어머니께 얘기를 하는데..
그 얘기를 하는 도중에 4차례나 생니를 언급을 하더라구요.
저희 입장에서는 돌이 들어갈 수 없는 환경이라서 혹시 그쪽이빨이 썩었거나 안좋아서 떨어져 나갈수도 있지 않을까요? 라고 물어보니
생니가 그렇게 쉽게 부러지지 않는다면서.. 자꾸 생니를 강조를 하셔서 어쩔 수 없이 내일 뵙기로 했습니다.
저희 가게에 상해보험은 가입은 되있는데, 걱정인건 그 손님이 그걸 빌미삼아 치료비를 요구할까 걱정입니다.
내일 가게될 어머니께 이런상황에서 어떤 법이 적용이 되고, 알아야 혹시 그런일이 생겼을때 대처도 할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법게 분들 도와 주세요. 긴 글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