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워홀러입니다. 이제 삼월이면 곧 일년이 되고 그동안 투잡까지 하면서 3000 파운드 정도를 모아놓은 상태에요 한국에서 광고 마케팅 일을 했었고 나이도 어리지 않은 터라 단순히 경험, 유럽여행이 목표는 아니고 관련 직종으로 여기서 취업을 해서 일을 해보는게 목표인데 영어가 여전히 장벽입니다 자면서도 영어 동영상 틀어놓고 자고 제가 할 수 있는 선에서는 최선을 다해보고 있는데 언어라는게 좀 처럼 눈에 띄게 늘지가 않네요ㅜ 단순히 영어 코스를 듣자니 흥미도 안 생기고 동기부여가 잘 안 될 것 같아서 관심있는 분야인 data science 관련 이브닝 코스를 들을까 생각했고 그 코스가 주3회 약 3개월 가량의 코스로 3천 파운드 비용이 듭니다 하지만 그 수업을 영어 공부 겸 듣자고 그 비용을 쓰는것이 올바른 소비인가가 너무 고민입니다.. info session에 가봤고 제 생각으로는 스피커의 말을 15%정도 알아듣지 않았나 생각이 듭니다 수업을 신청해서 들으며 제가 따로 공부하고 노력하면 50%정도는 소화할 수 있지 않을까 싶은데... 남의 나라에서 투잡뛰며 울며불며 번 돈인데 dgree가 나오는것도 아닌 이브닝 코스에 이렇게 돈을 쓰는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