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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대폭발주의] 인물 위주의 G21 감상리뷰
게시물ID : mabinogi_14930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류트]뒤질랜드
추천 : 8
조회수 : 2200회
댓글수 : 12개
등록시간 : 2017/12/16 16: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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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제가 원래는 클리어하자마자 올릴라고 그랬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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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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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하루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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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좀 진정이 되어서 올립니다.

저 당시의 그 감정 그대로 올렸다간 언어가 필터링이 안 되거든요.

음...이제 와서 스포일러인가 싶지만 그래도 아직은 스포일러겠죠?

등장인물 별로 훑어보죠.
 
 
르웰린
dywndml.png
 
dywndml2.png
원래 이렇게 대놓고 뭔가 수상한 애가 나오면 의외로 얘는 그냥 정상.
하지만 그래도 안심할 수 없으니 넌 내가 지켜본다.

 
 
선대 기사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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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lwk2.png
뭐 그리 미래에 신기한 게 많어 과거인간님아 중요한 걸 알려줘야지???
갑자기 연락두절 뚝 되고 사라졌어요!
 
 
 
모리안/키홀
sjsmsehl.jpg
니들은 사건 다 끝나고 마지막에 사이렌 울리면서 오는 경찰보다 무가치한 존재들이야.
그냥 찌그러져 있으렴.
 
 
피네/카즈윈
toRknzw.jpg
별 비중이 없습니다. 2부에서는 좀 나올까요?
 
 
멀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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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오랜만에 보니깐 되게 반갑구나.
근데 떡밥만 던지고 가네 에아렌은 어떻게 됐니?






사실 전반부 스토리는 그닥 특별한 게 없었습니다.
 
그냥 흐음~ 하면서 건조하게 봤어요.
그리고 우리 모두가 가장 인상깊게 보는 그 부분이 나오죠.
별의 성흔.
이게 진짜 희노애락의 정수가 담긴 하이퍼액기스입니다.
 
일단 광물에 갇혀서 이야기 시작되는 게 플레이어 밀레시안부터죠?



 
근데 어디서 많이 보던 띠꺼운 애들이 또 보이네?

(마리)나오, 샤일록, 엘라하는 나가있어. 뒤지기 싫으면.(나한테 위해를 가한 적이 없는 캐릭들)
tlqkf.jpg
 
 
고...고맙다...
tlqkf2.png


 
 
저는 '쓰레기의 자기연민과 변명' 같은 걸 굉장히 혐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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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들이 대사치는 걸 보십시오. (마게도, 마도카도, 그 외 여럿 대사집 제보가 다 올라왔죠.)
 
이 중에 누구, 단 한 마디라도, 저한테 미안하다고 사과하는 놈이 있습니까?
 
어쩌다 이렇게 됐지/이게 다 너 때문이야 뭐 이딴 얘기나 하고 있습니다.
 
※타르라크의 대사 중 "어찌 되었든 미안한...."
 
뭐? 어찌 되었든? 사과가 아니라 사과4를 하고 있네? 야 미쳤냐?





하지만 이 띠꺼움을 날려줄 킹갓엠페러제너럴충무공마제스티가 등장합니다.
 
모두 외쳐 ★갓★비★쉬★!!!!!!!!!!!!!!!!!!!!!!!
Diha_148.png
 
제가 전에 통수쟁이에 대한 격렬한 분노글을 썼었지만 틀려서 다행이에요.

통수플래그는 제작진 공인 없습니다!
 
qnstho.png
http://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11268959&memberNo=11710666


내가 줄 거는 딱히 없고 갈비집을 하는데 너라면 고기는 공짜로 멕여줄 수 있단다?
untitled.png
아 너무 멋진 남자? 찬양하라 갓-비쉬?

 
 
근데 르웰린은 별 관심 없으니 넘어가고, 톨비쉬는 어떻게 자력으로 풀었을까요?
KakaoTalk_20161010_224800667.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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톨비쉬 너 HOXY.......전설의 용자니?








별 상관은 없는데 여러분에게 요청드리고 싶은게 있어요.
 
아직 안깨신 분들 중에 이 부분을 시작하시기 전에(광물에 갇히는)
 
여캐시면 브릴루엔 드레스(혹은 시스루 재질의 옷)를 입고 진행해보십시오.
 
제가 스토리에 집중만 하다 보니깐 스샷을 안 찍고 넘겨버린 걸 굉장히 후회중인데
 
이런 시스루 재질 옷은 특정 상황에서 그 부위가 날아가고 그냥 맨살만 남습니다.
주로 다른 지형(벽이나 물 등)에 카메라가 겹쳐보일 때 그렇게 되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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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을 사이에 두고 시점을 바꿔서 겹쳐보이게 하면 이렇게 되는 예시)
untitled4.png
 
필드 간 이동, 그래픽이 깨지거나 할 때 일시적으로 그런 현상이 발생합니다.
zzzzz.png
(예시)



근! 데!
톨비쉬가 광물 깨주고 밖으로 나왔을 때 제 캐릭이 그리 되어있었습니다.
 
그러니깐 톨비쉬가 거의 알몸인 상태의 기절한 제 캐릭을 구해ㅈ
 

qnrldldl.png
 
 
 
아이고 내가 스샷을 왜 안찍은거야 도대체 왜!!!!!
dmdkdk.jpg

여러분도 그리 될지 어떨지 모르시잖습니까?
시스루 재질의 옷을 입고 한 번 진행해봐주세요! 과연 어떤 결과가 나올지!





알터.
 
고난이라는 게 과거랑 마주하는 거였군요.
 
친일파 청산을 못해서 역사적 사회적 띠꺼움 문제가 큰 와중에
 
과거를 딛고(잊고가 아니란다 옆나라야?) 일어나는 이 모습은 매우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
 
근데 그 딛게 해주는 방법이 두 가지나 있네요?
 
1.때려준다
355524.jpg
(짝!) Ah! Thank you, sir!


안아준다
skzmek.jpg
또 스샷은 못 찍어서 다 깬 후에 알터 있는 데로 가서 찍었는데요.
 
둘이 키차이랑 위치 좀 보세요.
안아주는데 기운이 나겠어요 안 나겠어요? 그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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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아벨린....
여기서 브릴루엔에 대한 제 분노가 폭발했습니다.
 
저는 저번에 톨비쉬가 통수쟁이가 된다는 가정하에 격노했었습니다만
 
아벨린에 대한 연민과 함께 분노의 대상이 바뀌었습니다.
 
G19-20 때의 선지자들 묘사를 봅시다.
얘들의 악행이라는 게 물론 게임 내적으로 심각한 사건이지만 와닿는 무게감이
 
"후히힣 우리 나쁜 짓할거다 나잡아봐라 메롱메롱!" 의 수준이었는데
 
제가 저번 글에도 썼었습니다만 '악마는 디테일에 있다.' 가 여기서 터집니다.
아벨린이 당한 일을 봅시다.
1. 동생이 본인을 이용한 뒤통수에 당해 전기에 수없이 지져저서 살해당하고
 
2. 그걸 눈앞에서 다시 보게 하고
 
3. 그 동생의 유품을 위치추적기로 사용해 의도치 않은 내부배신을 돕게 하고
 
4. 그걸로 절망시켜서 삶을 놔버리려 함



근데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여러분 올해 만우절 이벤트 기억하세요?
 
아벨린이 브릴루엔이랑 합쳐졌었죠.
dlfjsTlqkf.png
출처 https://www.youtube.com/watch?v=Luqd9D8l4Ro



제작진이 이걸 알고 넣었는지는(그 당시에 스토리가 어디까지 잡혀있었는지) 몰라도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이건 정말 치가 떨리게 하는 능욕입니다.
 
모르콴 죽게 내버려두고 튄 인성수준 나오죠?

하지만 제가 개빡친 부분은 또 있습니다.
제가 아벨린 머리띠 풀면 되게 이쁠 것 같아서 뭔가 풀지 않을까 기대한 적이 있거든요?
머리띠는 베는데 머리카락도 같이 베어버리네?????????
넌 역시 용서가 안되겠다.
 
아벨린한테 난도질당해서 죽는 결말 정돈 나와야 속이 풀릴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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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mflffndps.png
 
qmflffndps5.png
남자니 여자니 하는 건 사람한테 쓰는 말입니다.
 
개돼지나 버러지한테는 암수구분을 하는데 그것도 쓰일 수 없습니다.
 
그럼 브릴루엔은 뭐라고 해야 할까요?
 
쓰레기입니다.
 
(아 전세계의 쓰레기들한테서 고소장 날아올듯 너무 무섭;)


 



그러니 지금 가장 시급한 것은 빨리 2부가 나와야 하는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추신:에르그 강화하는 영감은 별로 관심이 없어서 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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