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반 3세트를 워밍업 개념으로 5회 이상 했던 것도 자제하고
딱 5회씩만 해야할 무게가 다가옵니다.
5×5로만 진행하면 2주 정도는 훈련 시간이 30분 정도 걸릴 것 같네요.
그 이후로는 중량때문에 휴식도 정해준대로 쉬어야하고
어느 순간 실패가 늘어날테고...
몇주째에 5×5를 실패할지 기대(?)됩니다. - 변탠가?
풀업은 첫세트만 정자세. 2세트부터 아둥바둥하면서 첫 세트 횟수대로 했네요.
썸리스그립이라 횟수가 증가한 것 같아요.
어쨌든 최대 갯수 한개 늘어난 것에 만족합니다.
2년 아니 3년전 뚱뚱해서 절대 안되던 풀업이 쑥 올라가서
처음으로 1개를 성공한 날의 그 희열과 카타르시스보다는 못하지만
암튼 겁나 기쁩니다. 속으로 환호성도 질러보구요.
아무노래에 맞춰 상상의 막춤도 춰보구요.
운동 마치고 스프레이형 소독제를 바벨과 풀업바에 뿌렸습니다.
어쨌든
전문가들이 스내치나 클린저크 후 혹은 고중량 스쿼트나 데드리프트 후에는
눌린 척추를 늘려(?)주는 아니면 원복시켜주기 위해
풀업바에 매달리거나 풀업을 해주라고 하더라구요.
등이 넓으면 또 멋져보일까 싶어 이런 저런 이유로
운동하는 날은 거의 빠짐없이 해줬는데,
확실히 꾸준히 자주하니 효과가 나오나 봅니다.
쓰고보니 TMI였네요. 쓸데없이 글도 길어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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