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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freeboard_149334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드림카카오★
추천 : 0
조회수 : 125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02/19 01:34:23
대뜸 향기로 홀리는 넌
무시하기 힘든 것이 분명하다.
거부한다 한들
그 뒤엔 그 목소리로 날
훑어보지 않느냐
내가 비록 돌덩이처럼
늘 여기서 버텨보아도
사나운 물살같은 너는
모난 나를 결국
네것이 되라 하는구나.
-새벽에 라면먹는 손님을 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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