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국회의원들 도대체 뭐합니까? 두 사람 빼고는 다 위대하신 미통당 의원들이잖아요? 그들한테 수 십년 간 표 쏟아 줬는데, 추경 하자니까 딴죽이나 거는 그 당에 있는 그 국회의원님들 도대체 대구를 위해서 뭐 하나요?

질본은 가진 역량을 최대한 쏟아 붇고 있고 정부도 최선을 다하는데, 대구 시장이나 대구 국회의원들이 실제로 이 사태를 위해 자기가 가진 권한을 가지고 최대한으로 하고 있는 모습은 도대체 눈을 씻고 봐도 찾아볼 수가 없네요. 국회의원이나 시장, 방제용 호스나 들고 소독약 뿌리는 사진 찍으라고 뽑아 놓은 것 아니잖아요. 권한이 있으면 이 위기 상황에 인력을 충원하든 시설 폐쇄를 하던 해서 확산을 최대한 막아야 할 거 아닌가요? 아니면 질본의 감염 경로 추적에 최대한 도움이라도 되던지.

도대체 입만 살아서 대통령 탄핵이나 외쳐대는게 지금 상황에서 도대체 무슨 도움이 되나 모르겠네요. 우선 상황을 해결하고 차후에 안정이 되면 그때 잘잘못 따지는게 중요하지 지금 사방으로 일하는 정부를 비판해서 얻는게 도대체 총선 표 외엔 뭐가 있나 모르겠네요. 그냥 나라 망해도 저들만 국회의원 되면 된다는 심보인지.

정말 국민의 안전은 쥐꼬리 만큼도 생각 안하는 것 같아요. 아마 외계인이 쳐들어와도 대통령 탄핵을 외칠 인간들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말이죠. 그런데 북한이 쳐들어 오기만 해봐요. 아마 그들은 북한보다 무서운 내부의 적으로 변해버릴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런 인간들이랑 같은 하늘을 머리에 두고 산다는 것 자체가 서글픈 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