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 땐 사소한 거 하나하나도 다 기억하고...
진짜 기억맨이였는데 요즘따라 영화 메멘토를 방불케할 정도로...
막 엄청나게 심한 건 아닌 것 같긴 한데
저도 몰랐던 걸 발견하는 게 잦다고 해야하나요?
예를 들어서 오랜만에 다운로드 사이트나 게임물품거래 사이트 같은 데에 한번 들렸는데
저도 몰랐던 결제가 되어있더라고요. 그 중 게임거래사이트에는 삼만원 돈이 있었고;;
아무리 생각해도 다른 사람이 결제한 건 아니고... 제가 보안이 좀 철저해서...
오랜만에 다시 시작한 게임도 들어가보니
신기하게 아이디가 여러개 있었더라고요.
그 중 하나 들어가보니까;; 꽤 고수였었고;;
닉네임도 보니 제가 지은 게 맞고...
이것들은 그냥 예를 든 거고 그 외에 잡다한 것들도 기억 못할 때가 많네요...
핸드폰 이불에 가따던진지 1분도 안되서 핸드폰 어딨는지 몰라서 한참을 찾다가 전화해보고 이런 경우도 많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