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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편향성과 자신은 편향되지 않은 중도 라는 믿음
게시물ID : phil_1716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Camel010
추천 : 1
조회수 : 783회
댓글수 : 39개
등록시간 : 2020/02/28 14:24:23
자기 편향성이 과해서 문제가 많기도 한데.
사실 문제는 편향성을 가지는데 있지 않고, 편향성을 인지 못하는데 있슴.
자신이 편향 되 있다는 것, 절대 편향성을 버리지도 못한다는 것에 대한 인식을 하고 인정하고 받아들이지 못하는게 문제.
자기 편향성을 받아들인다면 자신은 틀린걸 받아들이는 것인가? 아님. 
자신이 맞을수 없슴을 받아들이는 것이죠. 이것을 인정하지 못하는 사람은 믿음에 중독이 되는데요.
극우 극좌도 믿음에 치우친 것이고 또 하나 중도 역시 믿음에 치우친 중독된 믿음의 결과죠.
자신은 편향 되지 않았다는 사람이 있죠, 말하자면 중도라고 생각 하는 사람들.
이 중도라는 생각편행되지 않았다는 생각이  근거 없는 믿음인 이유는 앞서 말한 우리는 편향되 있다는 현실이 이유입니다.
중도는 자신이 편향되 있다는 것을 인정하지 않고 자신은 중립이라는 믿음을 취하죠.
편향된 좌와 우가 있지만 편향된것이 좌우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결국 믿음을 되돌아 보지 않고 자신이 편향되지 않았다고 믿을때 언제나 우리는 과도하게 편향된 믿음중독상태가 되죠.
말했듯이 이문제를 해결하려면 우리가 편향되 있슴을 기본적인 환경 내가 처한 환경으로 받아들이고 인식하는데 있습니다.
내가 츨렸다는 것을 인정한다는 것이 아니라 내가 맞다고 믿는 것이 
편향되 있슴을 인식하고 정답이나 치우치지 않은 중도가 절대 아니라는것에 대한 기본적 인식바탕을 가지고 있어야함.
그리고 그 바탕위에 들어선 믿음은 이제 더 유연한 믿음이 될것입니다.
그래서 중도는 자신이 편향되 있다는 기본적인 속성을 저버리는 좌나 우보다 좀더 나간 과한 믿음이다는 말 입니다.
중도가 되고 편향되지 않은 심판이 되려는 사람들이 사실 자기 기본 처지도 인정 안하는 더 어리석은 사람들이란 것이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도와 심판은 존재하며 존재 해야 하는데요. 
자신이 중도나 심판이 될수 없다는 기본인식을 가지고 있을때 그야말로 진정한, 현실에 합당한 중도와 심판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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