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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의 기숙사 강제 입소를 막을 수 있는 방법은 퇴사밖에 없을까요?
게시물ID : freeboard_189093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아이스크림!!
추천 : 0
조회수 : 192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20/02/28 17:00:48
 
안녕하세요.
 
코로나 때문에 전 국민이 모두 고생중이네요ㅠㅠ
 
전세계가 모두 감염의 공포와 건강의 염려 속에서 허우적 대고 있는 것 같아 정말 슬픈 금요일입니다.
 
 
저와 저희 가족은 대구 지역은 아니지만 미뤄지는 개학, 어린이집 휴원 중으로 골머리를 썩고 있습니다.
 
남편은 대구를 경유하는 출퇴근 길이라 문제고 ,
 
저 역시도 의료계통에서 근무하고 있어 문제인 상황입니다.
 
 
 
이 상황. 각 지역의 회사들은 어떠신가요 ..?
 
 
 
현재 대부분 전문가들이 3월 말 ~4월이 최대 고비라고 하기에 이 사태가 단기간에 끝날 걸로 보여지진 않고 ..
 
무작정 출근할 수도 ,
 
그렇다고 무작정 집에서 쉴 수도 없는 상황인 것 같습니다.
 
 
어떤 기업은 자택근무 형태로 최소한의 인원으로만 기업을 운영하고 있고,
 
어떤 기업은 전원 기숙사 강제 입소로 기업을 운영하고 있고
 
어떤 기업은 아무 제제 없이 기업을 운영하고 있는 것 같은데
 
다들 어떠 하신가요 ?
 
 
 
숙식을 제공할테니 전원 기숙사 강제 입소를 대안으로 내놓고 있는 회사를 보니 정말 분통이 터집니다.
 
결혼 안한다고 결혼을 장려하고, 출산율 떨어진다고 출산을 장려하고, 가정이 중심인 사회를 만들겠다더니
 
역시나 문제가 터지니
 
기업이 이익이 가정의 테두리보다 최우선 되고있는 것 같아 씁쓸합니다.
 
 
일 안하고 돈 받겠다는 것은 아닙니다.
 
무급 휴가도 안된다,
 
대구를 경유하지 않고 자차이동으로 출퇴근을 하는 것도 위험해서 안된다
 
재택 근무도 안된다. 
 
 
무급 휴가, 단축 근무, 재택 근무 등 다양한 옵션 중
 
여전히 각자의 가정 사정을 고려하지 않은
 
'기숙사를 선택할 수 있다' 는
 
기업 이익 최우선 된 하나밖에 없는 선택지에 대해 ..............정말 퇴사밖에 방법이 없을까요 ?
 
 
아니,
 
확진자가 나와서 회사가 강제 폐쇄될 것을 염려하여,
 
선택할 수 있다는 미명 아래 전 직원 강제 기숙사 입소하여 월화수목금 풀로 일하라는 진짜 누구 머릿속에서 나온건지 답답해 죽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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