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내 연예하시는분 오유에 많은가요? 다름이 아니고 저도 사내연얘를 하는데 여자친구에게 여자친구랑 자주 다투는 터라 질문좀 하려구요
일단 전 비밀연얘를 해요. 아직 둘이 확실한 생각이 없기때문에. 알리지 않으려고 하구요. 팀이 달라 같은곳에서 일하지는 않아요. 최근에 전 알리고 싶지만 여자친구 쪽에서는 아직도 알리고 싶어하지 않는거 같아요.
제가 여자친구와 다투는 이유는 여자친구가 저보다 회사 사람들을 먼저 생각 하는거 같아서에요. ㅜㅜ 무얼하든 간에 회사사람과 연관이 있으면 거의 대부분 회사일이기 때문에 OK! 이구요. ㅜㅜ 예전에 얘기를 나눈적이 있는데 만약에 회사사람(물론남자)이 저녁에 단둘이 술먹자고 하면 어떻할꺼냐? 이러니까. 여자친구는 "뭐.. 먹으면 안돼는거야?" 이런식으로 말하고 회사사람이 선물을 준다고 하니까. 그걸 저한테 와서 자랑을 하네요 "XX씨가 나 이거 어울린다면서 선물 준데~" 이런식으로요
최근에는 정말 크게 한번 싸웠습니다. 여자친구와 밤늦게 통화를 하고 있는데 12시쯤해서 전화가 왔어요. 회사에서 회식하고 여자친구가 집에 와서 통화를 했는데 같이 회식한사람이 전화를 한거에요. 그래서 전 회사 일인줄 알고 전화를 받으라고 말했죠 근데 전화를 받더니 10분 이상 통화를 하는거에요. 제가 "술먹은 회사사람하고 밤늦게 무슨통화를 그렇게 오래하냐?" "궁금한게 있어서 물어보고 당신이 궁금해 하는거도 물어보느라고 그랬다." "그래도 너무 길게 통화한거 아니냐?" 이런식으로 하다가 싸웠어요 다음날 화가 풀리지 않아 연락도 안했습니다. 다음날 회사에 전직원이 모이는 행사가 있었는데. 그날 여자친구가 그전날 통화를 늦게까지 한 사람과 얘기를 하고 있는거에요. ㅜㅜ 그전날 제가 그렇게 싫다고 말했는데도요. 모임이 끝나고 다시 얘기를 하는데 "그럼 회사생활을 하지 말라는거냐?" 이런식으로 말을하네요 제가 물어봤습니다. "어제 우리 싸우고 나 화도 안풀렸는데 내 생각해봤냐?" "미안하지만 못했었다." "그럼 그사람한테는 왜 말을 걸었냐?" "미안해서 걸었다. 계속 같이 있다가 당신와서 당신하고 같이 있으니까. 미안했다." "그럼 나한테는 안 미안했냐? 내가 어제 화낸 이유가 뭔지 알고있으면서 그러냐?" 이러다가 엄청 크게 싸웠어요. 뭐 결국에는 서로 이해해 주기로 하고 다시 화했는데 그런데 다음날 또 퇴근길에 저랑 통화를 하는데 갑자기 조금이따가 전화를 한다고 하네요 왜냐고 하니까. 회사사람하고 같이 있엇서 그렇다고. 또 같은얘기를 했습니다. 회사사람있을때 통화하면 회사사람한테는 미안하고 나는 안미안하냐고. 회사사람하고는 하루종일 같이 있고 나는 못보고 그래서 저녁 통화만 기다리는데 꼭 그렇게 회사사람하고 같이 가야 하냐고 이러면서 다시 티격태격.. 회사에서 일만하는거도 아니고 저보다도 훨씬 많이 얘기하고 그럴텐데.. 후.. 왜 이해를 못해주는지 모르겠어요. 무슨말을 하면 아무것도 못하게 한다고. 어떻게 사냐고. 아무것도 못하게 하는게 아닌데 말이죠. 24시간중에 단지 30분도 안되는 시간인데.. 후~ 그렇게 말하면 그럼 30분도 안되는 시간 이해해주면 안돼냐? 소심하다. 어떻게 같이 지내냐 등등.. ㅜㅜ 이제 곧 헤어지고 연락할꺼다.. 오늘아침도 통화하는데요 여자친구가 출장을 가는데 위에서 말했던 밤늦게 통화한 사람하고 갑니다. 근데 중간에 만나서 가자고 했다고 전화못한다네요.. 후.. 저도 기가팍죽어서. 후.. 이러니까. 여자친구가 또 그런다고 아무것도 못하게 한다고 막 뭐라고 하네요. ㅜㅜ 힘드네요.. 오유님들.. 어떻게 해야죠?? 제발 해결방법좀 알려주세요. 제발요..ㅜㅜ 공감가시는분들은 없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