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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의 여행 - 생명의 여행 - 나의 주관
게시물ID : phil_1493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곤충기
추천 : 0
조회수 : 470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7/01/04 06:3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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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종의 여행 - 생명의 여행 - 나의 주관

모든 종들은 여행 중이라고 생각한다.
하나의 개체만 보면 서로 다른 개체들끼리 부대끼면 살고 있다.

끝을 아직 모르기에 어떤 목적을 가지고 있는지도 파악이 안된다.
각 개체의 과정이 성공/실패 인지, 직선/우회 인지 아직은 모른다.

하지만 종의 끝에 다다르면 해당 종의 진화 과정의 결과가 도출 될 수 있을 것이라 믿고 있었다.

어떤 종은 수천만년 종의 여행을 하며 살아 남아 아직도 기나긴 여행을 위해 번식을 하고 있으며,
어떤 종은 여행의 종착지에 도착하여 이미 사라졌거나, 사라지고 있다.

'사라진 종들은 전무 실패한 종들인가?'

생존에는 실패 했을 것이라고 보지만.. 과연 그 종이 만든 여행의 시작과 끝의 거리를 모두 실패라고 볼 수 있을까?
해당 종이 존재 했음으로 다른 생태계에 영향을 주었을 것이고, 본인도 다른 종들에 의해 영향을 받았을 것이다.


그럼, 본인이 감히 결정을 내려 보건데 종들의 여행을 관장하는 것은 모든 생명들이 하나의 목적을 위해 만들어낸 것으로 보여진다.
생명이라는 거대한 존재가 스스로의 끝을 알기 위해 다방면으로 진화를 시도하며. 진화 속에서 서로간의 연결고리를 만들어가고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
모든 종들의 여행이 생명의 진화 과정속에 있는 것이고, 생명 진화의 종착점은 아직까지 들려온 결론으로는 소멸 뿐이다.
물론, 번식과 재탄생을 통한 여행 과정속에 있는 종들이 있지만 아직 그들의 여행은 진행형이기에 끝을 알 수 없다.



개체 하나의 변화는 종의 여행에 변화를 주지 못한다.
하지만, 개체 하나의 변화는 다른 개체의 변화 자극제 역할을 할 수 있다. 모든 종들간의 연결 고리가 있듯이, 개체간 연결고리가 있기 때문이다.
나라는 인간은 한종의 개체일 뿐이지만,
스스로 주관적인 삶을 살다보면 모두의 변화를 이뤄 낼 수 있다.

아쉽게도, 한 종의 변화를 주려면 유전자의 변화가 있어야 하기에 사실 나의 인생사는 인간이라는 종의 변화에 아무런 영향을 주지 못한다.
큰 관점으로 보면 나의 인생사 발버둥은 그저 종/유전자의 여행 속에서 살아남기 위한 몸부림일 뿐이다.

나는 실패한 개체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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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은 여러분들의 판단에 맏기도록 하겠습니다....

출처 그럼... 성공한 개체는 돌연변이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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