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민호는 2일 기부 플랫폼 프로즈미를 통해 코로나19 관련 성금 3억원을 기부했다. 이민호의 소속사 MYM엔터테인먼트는 "어려움도 기쁨도 함께 겪고 극복하며 함께 살아가자는 상생의 가치를 바탕으로 많은 사람이 자발적으로 마음을 모으는 데 동참했다"라고 전했다.
가수 김범수는 이날 사랑의 열매를 통해 1억 원을 기부했다. 김범수는 소속사 영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데뷔 20주년 공연을 마무리하면서 지금까지 여러분께 받은 넘치는 사랑을 어떤 형태로든 보답하고 싶었다. 동시에 코로나19로 고통받는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 기부를 결심하게 됐다"라며 "작은 마음이나마 코로나19와 국내 아동 구호에 의미 있게 쓰이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현재 군 복무 중인 그룹 '2PM' 멤버 겸 배우 준호도 이날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에 3000만 원을 기부했다. 준호는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사회취약계층 아이들에게 도움을 전하고 싶었다. 그리고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힘쓰는 모든 분들께 감사와 응원을 보낸다"고 말했다.
가수 박효신도 지난달 29일 사랑의 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억 원을 기부했다. 사랑의 열매에 따르면 박효신은 "코로나19로 점점 늘어나는 너무나 많은 피해소식에 힘을 보태고 싶다. 감염으로부터 안전하게 취약계층을 보호하고 생계에 위협을 받는 저소득층의 피해 극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간절히 바라며, 치료에 힘써주고 계시는 의료진분들께도 힘을 드리고 싶다"라고 전했다.
경북 구미 출신 가수 황치열은 지난달 29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5000만 원을 기부했다. 그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분들에게 작게나마 힘을 보태고 싶다"고 전했다.
배우 김보성은 1일 직접 대구를 찾아 무료 마스크를 배부했다. 페이스북 페이지 '실시간대구'에는 1일 김보성이 대구 시내에서 마스크를 나눠주는 모습이 담긴 사진이 게시됐다. 김보성은 앞서 중국 우한에 마스크 3000개를 보냈고, 충남 아산에 격리 조치됐던 우한 교민들에게도 마스크를 기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