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대학 다니다 대학문화라는 코드와 잘 맞지않아서 자퇴하고 장사하는 사람입니다

그냥 지금 제가 평소에 가지고 있는 생각 막써보고 싶네요


전 그게 싫습니다 
대학문화랍시고 밤새도록 술마시고 
신입생 환영한답시고 억지로 술먹이고 
집에계신 부모님들께서 그러라고 뼈빠지게 일하셔서 등록금 냅니까?
무슨 술마시고 놀려고 회원권 끊는것도아니고..
이게뭡니까 이게.
솔직히 대학다니는 친구들보다 제가 토익치면 더나옵니다
자유를 가지면 그만큼 책임도 뒤따른다는걸 왜 모르십니까..하..


정말 미래를위해 열심히 준비하며 살아가는 대학생님들도 많습니다.. 압니다..


모르죠 제가 이상한놈인지.. 근데 이건 정말아니라고 봅니다 
있는집 자제분들이야 뭐 별 상관없겠지만 
어릴때 어머니께서 우리들에게 밥상 내주고 부엌에서 수도꼭지 빨고 계신거 
한번쯤은 보시지 않으셨나요? 저만,저희집만 그랬나요?
그렇다고 제가 나이가 많아서 옛날일인것도 아닙니다 
저 25입니다 
그런거 생각하면 술이 목구멍으로 넘어가나요?
술이 나쁘다는게 아닙니다
썩어빠진 정신상태가 문제죠.



제가 하고싶은말은 지금부터입니다
대학생님들,특히 선배입장이되시는분들..
제발...진짜 제발 부탁인데 
술자리 억지로 잡아놓지좀 마세요..부탁입니다
저 솔직히 여자친구가 21살 대학생입니다
지금 헤어지게 됐습니다
저번주 금요일때 개강총횐가 뭔가 한다고 좀 늦을거같다구 연락이오더군요
아 그럼씨발끄 총회를 학교에서하지 왜 술집에서 하냐고 
그리고 그건 좋다이거야 
아씨발 왜 그쪼그만애가 집에가야되는데 왜 씨발 집에안보내냐고
전화는 왜 못받게 하는데!?



대학생 여자친구둔 남자 입장은 생각해봤어?



애가 집에도 못가고 전화해도 안받고...
새벽 5시까지 전화해도 안받고 ..
집에는 들어간건지... 다음날도 연락이 없어서 오후에 전화하니깐 애가 앓아누워서 끙끙대고있고..
내가 너무 화가나서 버럭했더니만 그뒤로 연락이 없다가 
어제 문자가 와서 당분간 연락하지말자네 하...참...


니들이 뭔데 왜....
하...............................................................................


가뜩이나 안그래도 요즘에 성에 관련된 사건들이 많이 일어나서 정말 불안한데 
무슨일이 있었는지 정말 불안합니다 
죄송합니다 반말체에다가 욕까지 해대서..
정말 이글을보는 대학생분들 만이라도 이해해주셨으면 고맙겠습니다 




대學교 이지 대樂교는 아니란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