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일년내내 코감기걸린듯 
미친듯이 흘러내리는콧물
이미 코안은 헐어서 새살이 자라나다가
코풀면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버리고..

공공장소에서 킁킁거리면 민폐인걸 알면서도
어쩔수가 없이 킁킁거려야되는 이 xㄱ같은
메르스유행할땐 정말 생고문받는기분.

가족도 알러지가없어서 
' 좀 참아봐 또 킁킁거리네 코를풀어'
코를 풀면 뭐하나 0.5초면 리필되는데 

가끔씩 심해지면 코를 넘어서 목구멍까지
간지러워서 어쩔 수가 없어 미친다.
목구멍을 풀거나 긁을 수도 없으니까

목구멍이면 그만이지 눈까지 간지러워서
눈이 벌개질때까지 긁어본적도 있다
삼중고가 겹치면 두통도 자동으로 동반..

안약과 알러지약을 달고 살기
정말 극혐이다. 
더 극혐인건 이 고통을 알러지당사자밖에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