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에 대하여' 를 간략히 개괄하면서,
 '시간은 존재에 존재성을 부여하며,
 시간은 절대적이며, 그 흐름도 절대적이다 '
 라고 생각해 보았다.
 '정서나 관념, 중력등은 특정 존재에 대하여 시간에 상대성을 부여할 수 있다(시간이 아닌 존재가 경험하는 상대성-지연, 정체, 가속적 경험).' 이러한 경험이 무엇을 의미하며 어떤 의미를 가지는가에 대한 것은 각자의 연구로 남겨두겠다.

 중요한 것은 존재는 시간과 관계하며 존재성을 갖는다는 것이다.
  시간의 흐름에 순응하며 존재의미를 찾는 것이 존재방법이 되겠다.

   '나는 어떤 시간대에 존재하는가'라는 생각은 그 시간대에 맞는 역할과 행위를 찾게해 줄 것 이다. 사회참여나 일신의 자유에 매진하는 것은 개인의 가치관에 달려있을 뿐이다. 
  '나는 시간의 흐름에 어떻게 편승할 것인가?'라는 생각은 나의 시간대에 따른 방향성과 계획성을 부여할 것이다.
  '나의 시간과 어떻게 동행할 것인가?'는 관념적 문제이다.
 시간은 그대의 동행자일 수 밖에 없다. 
 좋은 동행이 되는 것은 전적으로 내게 달려 있다. 

  끝으로 가치관(쉽게 요약하면 사물이나 세계등 어떤 대상에 부여하는 가치, 개념, 견해라 하자)의 정립으로 자아는 성장하고, 자아가 성장하면서 관념과 실재의 괴리가 줄어든다고 본다.
 실재와 균형된 관념의 성숙은 시간의 구속을 경감하며 보다 자유케 하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