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와서 만난 4년째 같이산 둘도없는 친구 두명이있습니다. 저를포함해서 이 3명은 거의 서로에대해서 모를게 없는 불알 친구들입니다. 너무편해져서 형제들보다 편한상태죠..
근데 좀 문제가 생겼습니다. 전 좀 조용한편인데 친구들 2명이 저를 굉장히 편하게 생각해선지 항상 저한테 각각와서 고민상담 등 얘기를 많이합니다. 물론 그 친구두명 서로끼리도 똑같이 친하지만, 이상하게 둘다 저를 더 뭐라그럴까 편하게? 생각하는것 같습니다..
근데 하루는 친구 A 가 돈가지고 실수를 하였습니다. 회장인 B한테 미안한일이된거죠. 근데 그걸 저한테와서 말하더군요..근데 그 A친구말을 듣고선 다 알아보니 친구 B가 오히려 더 큰 실수를 하였더라구요..
A 와 B 각자 저한테 따로와서 고민상담하고 비밀을 지켜달라합니다. 그래서 전 지켯습니다. A가 말한건 B한테 안말하고 또 반대로 B가말한것도 A한테 안말하구요. 양쪽 고민을 잘 들어줬구요.. A와 B 둘다 서로가 나한테와서 이런고민했다는 사실을 모를겁니다 제가 중간에서 입무겁게 얘기안하고 가만히있었으니까요. 왜냐면 둘다 와서 저한테 얘기한게 알려지면 둘이 엄청나게 싸움날게 분명하거든요. 심각하게 서로 싸울수도있어서이지요..저는 그점도 두렵고 또 각 애들한테 비밀로 하는걸로 약속한것도 지켜줘야되구요.
그니까 서로의 비밀을 다 들은채 중간에서 전 많이 괴롭네요. 제가 어떻게 대처하냐에따라서 심각해질수도있고 많이 바뀔수가있어서요. 둘다 잘못한점이 있긴한데...제가보기엔 B가 A보다는 좀더 잘못한거같은데 B 이자식이 워낙 자존심이 쎄고 불같은성질이라...괜히 불지르기도 그렇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