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렁이 3개월된 애랑 누렁이가 납치됐어요..
어처구니없고 황당하지만..
바로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어미개가 큰 도로에서 짖길래 느낌이 이상해서 황급히 뛰어갔더니,
새끼강아지 브라운하고 누렁이가 없어진거에요.
그리고 멀리 트럭을 향해 어미개가 계속 짖어대고..
설마 해서 브라운을 불러서 찾았는데 없어서..
아... 그 트럭이 납치해 갔구나...
여긴 서귀포 상효동이에요.
정 많이 들었는데 잘 지낼지 모르겠네요.
딸랑이 목도리도 있는 애를 납치해 가다니.. 너무하네요.
1월 2일부터 형사수사 들어간다 하니..
혹여 인생실전 시전하게 될 수도 있겠지만,
불행중 다행인건 납치된 근처에 CCTV, 교통조사카메라 등이 있다는거죠.
차량번호 알아내고 연락만 된다면 찾을 수 있겠죠..
브라운이 잘 지내고 잘 돌아오길 바랍니다.
이만 줄일게요..
(참, 위에 흰개 두마리는 예전 유기견 입양했다 해서 올렸던 애들이구요, 그때 새끼 강아지가 저렇게 큰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