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종일 옆에서 떠들고 보채는 34개월 아들
그 옆에서 자기만 보라고 냥냥대는 삼룡이
오늘 하루 어땠는지 보고하는 남편
그리고 쉼없이 나오는 티비소리
아..... 이래서 다들 자는 새벽에 제가 못잡니다 엉엉
다 조용한 새벽 너무 좋아 또 내일 아침부터 시끄럽겠지
아니 우리집 고양이는 왜이렇게 나만 쫓아다니는지
아주 하루종일 궁디팡팡 해달라고 울고불고
그래서 팡팡해주면 아들놈이 자기랑 놀자고 졸라대고
그럼 또 고양이는 굴러들어온 돌이 박힌 돌 빼낸다고 서럽게 울고
아들은 지가 더 컸다고 고양이 혼내고
난 빨래개야 하는데 설거지도 하고 밥도 해야되는데
엄마가 놀겠다는게 아니잖아 이 놈들아
정말 혼자이고싶다 흑흑
출처 |
김남편(35) 김삼룡(나이미상) 김아들(4)
김씨놈들 진짜 시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