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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이들 약 먹이는 날이었습니다.
게시물ID : animal_1494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숙자오빠
추천 : 15
조회수 : 2516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2/04/02 02:48:34
매달 1일은 제가 길냥이들 약을 먹이는 날입니다.

아직 날씨가 추우니 사상충 약은 아직 이른 것 같고, 오늘은 기생충 약만 먹였습니다.

일일이 잡을 수도 잡히지도 않는 녀석들인지라, 오늘 완전 포식 시켜 줬답니다.

전달에는 닭으로 조졌는데, 이번에는 생선으로 갔습니다.

삼치만한 고등어 소금기 뺀 거 두마리(협찬해 주신 절친 김사장님 감사합니다.)

참조기 같은 손바닥 만한 생선 12마리(굽느라고 힘들었습니다.)

참조기 7마리 (엄니 죄송-나중에 '생각나면' 사다 놓겠습니다)

소금기는 빼고 구워서 다시 기름을 빼고 가위로 썩썩 썰어서

절구로 가루를 낸 약을 타 나눠서 먹였습니다.

있다 가봐야 알겠지만 이렇게 먹이고 나야 속이 편하더군요.

임신한 녀석들에게 영향이 있을까봐 걱정이긴 한데, 

한 2년 동안 문제 없이 출산한 녀석들이 있어 안심입니다.
 
'아 다음달엔 뭐로 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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