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코흘리개 시절부터 지금까지 쭉 연을 함께 해온 친구가 있는데 제 여동생에게 어렸을때는 몰랐는데 지금 상사병에 걸렸다며 둘이 술한잔하면서 진지하게 말하더군요 대쉬하고 싶다며 도와달라는데 솔직한 심정으론 이 친구가 문제가 있는 친구도 아니고 아무 걸림돌이 없는 그냥 대한민국 평범한 남자입니다만 왠지 모르게 싫습니다. 제 랄부친구가 여동생한테 빠졌다니요. 제 동생은 어렸을때부터 자주 봐왔던지라 친오빠마냥 생각하는데 됐고 그냥 해주기 싫은데 사실대로 말해야되나요. 아님 동생을 매수해서 기분 상하지 않게 거절하라고 말해야하나요.